영화보고 한눈에 반해서 바로 구입해버린(...) 네카제 브이 포 벤데타 피규어입니다. 환율인상과 더불어 인기가 좋았는지 어지간한 취급 사이트들은 죄다품절이라서 쉽게 눈에 안띄었는데 Mosquito님과 루리웹의 블루데스티니님의 도움을 얻어서,조금은 비싼 가격으로(환율인상 + 프리미엄이라고 생각해야죠) 샀습니다. 참고로 12인치버전도 있지만 12인치와는 안 친하고 전시할 공간도 없어서 그냥 7인치짜리를 선택했습니다.
...아,생각해보니 코드2 가면라이더 The Next 살돈으로 이 녀석을 샀군요. _no브이 포 벤데타에서 나오는 V입니다. 마스크속에 폭발할것만같은 카리스마를 기본으로 보통 인간과는 차원이 다른 신체능력과 지적인 능력을 동시에가져,영화내내 깊은 인상을 안겨준 분입니다. 여기에 스미스 요원으로 유명한 휴고 위빙씨의 멋진 연기까지 덧붙여졌기에,제 머리속에 '가장 멋진 영화속 인물'중 하나로 등록되기에 부족함이 없죠.
아무튼 그러한 V의 모습을 피규어로 그대로 담아왔습니다. 망토에 접합선이 눈에 띄고 탈착이 안된다는게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신경쓸정도는 아니라고 보네요.
V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가이 포크스 가면'는 크기때문인지 세세한 부분은 조금 지저분한면이 없지않아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잘 재현되어있군요. 참고로 가면안의 화상입은 얼굴은 재현되지 않았는데,어차피 영화에서도 가면안의 얼굴은 영화에서 중요한 부분이 아니기에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자를 벗겨 V 특유의 웃긴(?) 헤어스타일도 엿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망토가 탈착되는것과 동시에 본편에서 잠깐 선보였던 '요리하는 V'의 모습을 재현할 수 있게,앞치마와 프라이팬같은 파츠도 있었으면하는 생각이 살짝 드네요.(웃음)
V의 주무기인 6개의 단검은 모두 꺼낼 수 있고, 단검을 비롯한 벨트 및 중세갑옷과 비슷한 옷의 디테일도 잘 살아있네요. 그나저나 옷이 깔깔이(...)로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가동률은 저게 전부입니다만 그래도 관절등이 드러나는 흉한 모습을 안봐서 좋고,골반부를 비롯한 어깨나 목등 일부부분이 가동이 되기에 최소한의 액션을 취할 수 있는데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그래도 액션피규어를 좋아해서 그런지 '조금이라도 좋으니 팔이나 다리에 관절좀 넣어주지'하는 아쉬움이 생기는건 어쩔 수 없네요.
그런데 발바닥에는 구멍이 있으며서 베이스가 없는것도 조금은 마이너스네요. 그래도 베이스없이도 잘 서있는다는것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영화에서 저 단검가지고 보여주는 액션은,비록 분량은 적지만 정말 멋졌죠.
내 차례군.영화에서 여러 명장면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무수한 총알에 벌집이 된 후,잠시동안의 소강상태에서 V가 크리디를 포함한 주변의 경찰들을 소탕하는 장면이 가장 멋지다고 생각되네요. 그 서막을 알리는 2개의 나이프 던지는 V의 모습을 재현해봤습니다.
...생각해보니 단검을 두개 든 별도의 손파츠가 없는게 조금 아쉽다고 보네요.
그야말로 총을 재장전하는 그 짧은 시간에 V는 주변의 모든 적들을 청소하죠. 군더더기없는 동작으로 한방으로 적을 죽이는 모습은 은근히 잔인하기까지합니다.
이 마스크 뒤에는 단순한 살덩어리만 있는게 아냐이 마스크 뒤에는 신념이 있지그리고 그 신념은 총알따위로는 죽일 수 없지제가 이 영화에서 V가 돋보이는 부분이자,가장 멋지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크리디의 대역으로 방금전에 경찰역할까지 맡았던 비슷한 크기의 S.I.C 39번 G3 - X가 맡았습니다.
일부러 이렇게 찍은건 아니고 삼각대에서 카메라가 떨어졌을때(...) 찍힌 사진으로,V가 크리디의 목을
스티븐 시걸같이꺽어버리고 놓는 장면이라고 생각하고 한 번 올려봤습니다.
같은 개조인간이니 어떤 의미로 같은 종족(?)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가면라이더들은 V를 보기에는 무슨 괴인 중 한종류로 보일것 같습니다.(풋)
영화 포스터를 흉내내봤습니다.
패키지내에 들어있는 배경지와 같이 찍어봤죠. 영화도 상당히 훌륭하고 피규어자체의 퀄리티도 좋으니,이 영화의 팬이라면 구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12인치 버전에는 음성장치도 내장되있다고하니,더 큰걸 원하시고 휴고 위빙씨의 간지나는 V의 목소리를 영화밖에서도 듣고싶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개인적으로 영화는 강력추천! 원작만화는 아직 못봤지만 정발됬으면 볼 예정입니다.
덧글
Dack 2008/04/23 15:14 # 답글
영화는 나름 가슴에 닿는 내용이였던 걸로 기억됩니다.
kykisk 2008/04/23 15:19 # 답글
이놈도 피규어가있었군요...
나이브스 2008/04/23 18:38 # 답글
이 가면 뒤엔 무한 증식의 요원이...
블루시드 2008/04/23 19:59 # 답글
다 좋은 데 정말 상의가 깔깔이같군요...;;
Uglycat 2008/04/23 21:19 # 답글
저렇게 보니까 무슨 개그 캐릭터 같네요... -┌
클라삥 2008/04/23 21:54 # 답글
저는 코스프레용으로 나온 마스크가 꽤나 갖고 싶었지요~
고칭 2008/04/24 02:33 # 답글
브이 포 벤데타! 피규어도 나왔군요...진짜 돈이 한푼도 없어서...
열심히 사진만 봐야겠군요 ㅠ
알트아이젠 2008/04/25 08:39 # 답글
Dack님 // 저에게도 가슴이 와닫는 내용이죠.kykisk님 // 일단 네카제로 7인치와 12인치가 있고 그것보다 더 비싼녀석도 눈에 띄더군요.
나이브스님 // "환영한다. 미스 이비(...)"라고 말하겠군요.
블루시드님 // 깔깔이색으로 칠하고 싶은 충동에 흽싸일때가 있습니다. -_-;;
Uglycat님 // 하기야 가이 포크스 면상이 좀 구수하기는하지만....저는 무슨 연쇄살인마같이도 보입니다.
클라삥님 // 저는 모자도 같이 구하고 싶네요. 모샵에서 다시 들여온다고 합니다만...
고칭님 // 저도 사진만 보는 녀석들이 많습니다. ㅜ.ㅜ
영원제타 2008/04/27 09:42 # 답글
가면 표정이 정말 제대로 나왔군요.
알트아이젠 2008/04/27 10:01 # 답글
영원제타님 // 예,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