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화부터 스토리가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되었고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45화이후부터는 '더욱 더 폭주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역시나 그러한 불길한 예상은 틀리지않고 더욱 더 (나쁜쪽으로) 이야기가 막장으로 달리고 있더군요.
그나마 중간에 지금까지 개그캐릭터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오다가 마지막에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산화한 츠루기관련 에피소드나,호퍼시리즈로 부활했을때는 '야간지' , '카간지'로 카리스마있는 모습으로 부활했다가 역시나 안습의 개그형제로 전락한(...) 지옥형제의 결말같은 몇몇 장면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역시나 뜬금없이 지금까지 비교적 우호적인 자세를 취했던 네이티브가 갑작스럽게 인류의 적으로 돌변하는 모습을보니 조금은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적어도 네이티브가 이런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이라도 보여줘야하는데,단순히 중반부에 등장한 초록색 돌덩어리에 대한 텐도의 행동만으로는 그러한 네이티브의 의도를 암시하라는것은 무리라고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솔직히 후반부에 텐도가 젝트의 행동에 태클을 거는것에 대한 근거도 별로 없었고, 그저 텐도는 엄친아니까 '내가 나쁘다고 느꼈으니 역시나 나쁜거다'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에반면 아버지 구하랴,멋모르고 텐도와 싸우고 무턱대고 최종보스에게 뛰어들다가 개발리는 가가미만 불쌍할 따름입니다.
아무튼 반쯤은 소드마스터 야마토급의 막장 시나리오를 달렸다해도,엄친아 텐도와 열혈바보 가가미의 활약으로 그럭저럭 결말이 납득이 갈 정도는 만들어졌네요. 개인적으로 최종결전때 엄친아스러운 포스좀 제대로 발위하게 가가미는 좀 버리더라도(...) 1대1로 멋진 싸움을 보여주었으면하는 생각도 들었지만,그건 이미 44화에서 트리플 라이더 킥을 생각하면 텐도와 가가미의 협공도 나쁘지 않다고 보네요. 그에반면 부활할수록 더욱 더 약해지는 굴욕의 카시스 웜이나,네이티브 웜중에서 의태하는 녀석이 하나도 안나온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나저나 후반부의 막장 시나리오를 생각하면 그놈의 요리왕 텐도 시나리오를넣을바에 위에서 언급한 네이티브쪽의 음모나 기타 중요한 이야기에 대한것좀 넣어주지하는 생각은 들지만 이건 지금까지 지겹게 이야기한거니 이정도에서 마치고...전체적으로
렌게를 제외한성우분들의 고퀄리티 더빙연기와 '역시 TV특촬물은 TV에서 봐야 제맛'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기에 보는내내 즐거웠습니다. 가면라이더 가부토에 대한 보다 긴 이야기보따리는 조만간 풀 생각이고,아마도 내년쯤에 방영할 덴오를 기다리면서 글은 이쯤에서 접어야겠네요. 그때도 가부토때와같은 고퀄리티 더빙을 기대하겠습니다.
덧. 고로...아니,미시마는 그릇이 그것밖에 안됬던거구나.
덧2. 다이스케는 왜 나온거지?(...그래도 캐릭터나 관련 에피소드는 마음에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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