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차를 놏쳐서(...) 현재 후배집에 있습니다. 내일 아침 일찍 돌아가서 상황을 보서 자체 휴강 및 아르바이트까지 쉬면서 후기를 정리해볼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건 다음날 이야기고, 아무튼 홍련편에 대한 이야기나 PISAF 관람기는 먼저 돌아가신분들이 하셨을걸로 생각하기에, 저는 본편이 끝나고 바로 진행됬던 스크리닝 토크에 대해 정리해볼까합니다. 귀찮기도하고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나누었고 이후의 이야기는 내일 오전중에 올릴 생각입니다.
- 참고로 스크리닝토크내용을 '요악'한것이기에 스크리닝토크내용을 100% 전달한게 아니고,때에 따라서는 일부 멘트를 본문의 뜻이 훼손하지않는 범위내에서 임의로 고쳤으니 그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1. 일단 프로듀서인 타케다 야스히로(武田康廣)님의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가이낙스 20주년 기념영상을 관람했습니다. 왕립우주국을 비롯하여 건버스터 및 나디아나 에반게리온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녀석들이 나왔지만, 초반에 튀어나온 실사판들은 나름 충격적(?)이더군요.
이후에 "다시 보고 싶은분은 유튜브를 이용하라"라는 멋진(?)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2. 그리고 다른 영상을 봤습니다. 1981년과 1983년에 가이낙스 창립 맴버(그때당시는 가이낙스를 만든건 아니지만)들이 일본 SF이벤트를 주최했는데 오프닝 무비라는 녀석으로, 이 녀석을 만들었을때 재미를 느끼고 본격적인 활동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오네아미스의 날개 - 왕립우주국]을 만들기위해서 가이낙스가 모습을 드러냈고, 원래는 이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해제할 에정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에서 우수한 인재도 모여들고, 애니메이션이 망해서(...) 적자를 메꿔야하고 이왕 유능한 사람들끼리 모인것도 아깝다고해서 열심히 달려온게 지금의 가이낙스를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현재 가이낙스는 24주년을 맞이할예정이며 머지않은시기에 25년도 바라볼 것 같은데, 처음 가이낙스를 시작했을때 20대 맴버들이 지금은 50줄을 바라보게 되었고 중간에 다른 분야로 나가신분들도 많더군요. 아시는대로 곤조를 비롯해서 특촬물이나 만화쪽으로 가신분들도 많다고 하더군요.
특이한거라면 [에반게리온]으로 유명한 안노 히데아키도 또다른 '자기만의' 에반게리온을 만들기위해서 가이낙스에서 독립했다고 합니다.
3. 그렌라간 프로젝트는 재미난게 프로젝트 중간에 35세의 젊은 감독님이 채용되었고, 이는 가이낙스내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라고도 할 수 있다는군요.
4. 이쯤에서 각본가 나카시마 카즈키(中島かずき)님도 마이크를 잡았더군요. 원래는 연극극단 [신칸센]의 각본 담당이었는데(참고로 서울에서 나카지시님이 참가하신 작품이 상영중입니다) 원래 SF나 특촬물을 좋아했고 어떤 의미로는 같은 출발점에서 활동하고있는 가이낙스가 부러워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렌라간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이런 애니메이션은 가이낙스만이 만들 수 있겠구나'하고 생각했고, 때마침 프로듀서인 다케다님의 요청으로 각본을 맡게됬다고 합니다. 참고로 나카시마님의 가이낙스 맴버들의 첫 인상을 '뚱뚱하다'라고 이야기해주셨더군요.(실제 나카지시님은 마른 체형을 가짐)
5. 일단 그렌라간 프로젝트에 참가했으니 감독님과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본적인 컨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됬는데 나카시마님이 "뭐하고 싶냐?"라는 이야기에 님님은 "드릴"이라고 답했고, 이후 드릴은 '세상을 구하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렸다고 하더군요. 이어서 프로듀서인 다케다님이 "그렌라간을 통해서 드릴의 멋있음을 알았습니까?"라는 멋진(?) 질문을 하셨더군요. (그런분들은 안계시겠지만)본편을 봐도 '드릴이 뭥미?"하는 반응을 보여도 괜찮다고하셨으며, 이어서 이러한 드릴의 설정은 너무나도 무모했다고도 합니다.(웃음)
6. 다시 나카시마님에게 마이크가 넘어가고 감독이 "드릴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27화 전부 채워도 좋겠냐?"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현실상 그건 좀 힘들었고 중요한 부분마다 임팩트있게 '드릴'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드릴에 대한 해석을 SF적을 했는데 이를테면 드릴 - 나선 - DNA - 우주와 같은 개념으로 연결을 했다고 하네요. 만약 이러한 해석법이 안 떠올랐다면 '드릴 + 미소녀'와 같은 '색다른' 드릴을 그렌라간속에서 전개했을지도 모른다고 말씀하셨습니다.(그렇게 안하길 참 다행이네요)
- To Be Continue -
- 참고로 스크리닝토크내용을 '요악'한것이기에 스크리닝토크내용을 100% 전달한게 아니고,때에 따라서는 일부 멘트를 본문의 뜻이 훼손하지않는 범위내에서 임의로 고쳤으니 그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1. 일단 프로듀서인 타케다 야스히로(武田康廣)님의 간단한 소개와 더불어 가이낙스 20주년 기념영상을 관람했습니다. 왕립우주국을 비롯하여 건버스터 및 나디아나 에반게리온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녀석들이 나왔지만, 초반에 튀어나온 실사판들은 나름 충격적(?)이더군요.
이후에 "다시 보고 싶은분은 유튜브를 이용하라"라는 멋진(?)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2. 그리고 다른 영상을 봤습니다. 1981년과 1983년에 가이낙스 창립 맴버(그때당시는 가이낙스를 만든건 아니지만)들이 일본 SF이벤트를 주최했는데 오프닝 무비라는 녀석으로, 이 녀석을 만들었을때 재미를 느끼고 본격적인 활동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오네아미스의 날개 - 왕립우주국]을 만들기위해서 가이낙스가 모습을 드러냈고, 원래는 이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해제할 에정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에서 우수한 인재도 모여들고, 애니메이션이 망해서(...) 적자를 메꿔야하고 이왕 유능한 사람들끼리 모인것도 아깝다고해서 열심히 달려온게 지금의 가이낙스를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현재 가이낙스는 24주년을 맞이할예정이며 머지않은시기에 25년도 바라볼 것 같은데, 처음 가이낙스를 시작했을때 20대 맴버들이 지금은 50줄을 바라보게 되었고 중간에 다른 분야로 나가신분들도 많더군요. 아시는대로 곤조를 비롯해서 특촬물이나 만화쪽으로 가신분들도 많다고 하더군요.
특이한거라면 [에반게리온]으로 유명한 안노 히데아키도 또다른 '자기만의' 에반게리온을 만들기위해서 가이낙스에서 독립했다고 합니다.
3. 그렌라간 프로젝트는 재미난게 프로젝트 중간에 35세의 젊은 감독님이 채용되었고, 이는 가이낙스내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라고도 할 수 있다는군요.
4. 이쯤에서 각본가 나카시마 카즈키(中島かずき)님도 마이크를 잡았더군요. 원래는 연극극단 [신칸센]의 각본 담당이었는데(참고로 서울에서 나카지시님이 참가하신 작품이 상영중입니다) 원래 SF나 특촬물을 좋아했고 어떤 의미로는 같은 출발점에서 활동하고있는 가이낙스가 부러워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렌라간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이런 애니메이션은 가이낙스만이 만들 수 있겠구나'하고 생각했고, 때마침 프로듀서인 다케다님의 요청으로 각본을 맡게됬다고 합니다. 참고로 나카시마님의 가이낙스 맴버들의 첫 인상을 '뚱뚱하다'라고 이야기해주셨더군요.(실제 나카지시님은 마른 체형을 가짐)
5. 일단 그렌라간 프로젝트에 참가했으니 감독님과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본적인 컨셉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됬는데 나카시마님이 "뭐하고 싶냐?"라는 이야기에 님님은 "드릴"이라고 답했고, 이후 드릴은 '세상을 구하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렸다고 하더군요. 이어서 프로듀서인 다케다님이 "그렌라간을 통해서 드릴의 멋있음을 알았습니까?"라는 멋진(?) 질문을 하셨더군요. (그런분들은 안계시겠지만)본편을 봐도 '드릴이 뭥미?"하는 반응을 보여도 괜찮다고하셨으며, 이어서 이러한 드릴의 설정은 너무나도 무모했다고도 합니다.(웃음)
6. 다시 나카시마님에게 마이크가 넘어가고 감독이 "드릴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27화 전부 채워도 좋겠냐?"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현실상 그건 좀 힘들었고 중요한 부분마다 임팩트있게 '드릴'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드릴에 대한 해석을 SF적을 했는데 이를테면 드릴 - 나선 - DNA - 우주와 같은 개념으로 연결을 했다고 하네요. 만약 이러한 해석법이 안 떠올랐다면 '드릴 + 미소녀'와 같은 '색다른' 드릴을 그렌라간속에서 전개했을지도 모른다고 말씀하셨습니다.(그렇게 안하길 참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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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프렐 2008/11/10 00:03 # 답글
알고보면 그렌라간도 의외로 도박성이 높았던 작품이였었나보네요 '~';
알트아이젠 2008/11/10 13:42 #
사실 요코의 육감적인 몸매를 제외하면...그렌라간 자체가 나름 도박성이 있었던 애니라고 봅니다.
니킬 2008/11/10 00:08 # 답글
'드릴 + 미소녀'라... 그쪽으로 갔다면 어떤 작품이 나왔을지도 궁금하군요.
알트아이젠 2008/11/10 13:42 #
궁금하긴하지만, 지금의 그렌라간의 완성품을 보면 딱히 보고 싶지는 않네요.
피오레 2008/11/10 00:18 # 답글
스크리닝 토크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제작 비화가 참...^_^
알트아이젠 2008/11/10 13:43 #
막차놏친 보람(...)이 있었죠.
魔神皇帝 2008/11/10 00:19 # 답글
드릴+미소녀는 아무리 생각해도 구루민...(...)
알트아이젠 2008/11/10 13:43 #
그, 그렇군요!
로오나 2008/11/10 01:10 # 답글
오늘 표 감사했습니다^^
알트아이젠 2008/11/10 13:43 #
잘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無名スケ 2008/11/10 08:21 # 답글
드...드릴에 미소녀...다리가 변하는건가 - 상상해버렸다
알트아이젠 2008/11/10 13:43 #
그거 무서운 상상입니다.
창천 2008/11/10 18:56 # 답글
드릴에 미소녀라... 매치가 안되네요.[...]
알트아이젠 2008/11/10 19:15 #
근데, 요새 많이 나오는조합이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