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덴오 22 - 27화 [22] 진행중인 특촬물

아이리를 사이에 두고(?) 초딩 류타로스 - 가면라이더 덴오 건 폼과 유토 - 가면라이더 제로노스 알타이르 폼과의 화려한 전투신은 아무래도 초반의 가장 큰 볼거리가 아닌가 생각하는데, 근래의 밀레니엄 라이더에서 곧잘 볼 수 있는 '라이더 배틀'은 덴오에서도 어김없이 나오는군요. 아무래도 초딩의 기질이 꽉찬 류타로스의 성격상 이후에도 몇번은 유토의 제로노스와 싸움을 벌일 것 같은데, 이때문에 그다지 많지 않은 카드를 쓸데없는 싸움에 써야한다는것을 감안하면 유토의 앞날도 막막하군요. 아직 이야기는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23화부터는 새로운 이매진인 지크가 등장하는데 이 녀석은 알고보니 극장판에서 등장하는 이매진이라고 하더군요. 왠지는 몰라도 Tv판에서도 등장했는데 전형적인 '귀족' 스타일로 거들먹거리는게 마음에 들지않지만, 하나의 강펀치와 설교에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모습이나 어떤 의미로 어머니이자 형제인 인간들에게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모습을 지녔더군요. 하기야 이건 우라타로스나 류타로스에게도 해당되는 부분이기도 한데, 이러한 개성만점의 이매진들이 [가면라이더 덴오]의 인기를 책임지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종의 서비스 영상(?)이겠지만 지크를 통하여 가면라이더 덴오 윙 폼으로 변해서 잠시나마 멋진 싸움을 보여준것도 괜찮았는데, 과연 우리나라에서 극장판을 개봉해줄지가 조금은 궁금하네요. 애니박스등에서 아기토나 류우키의 극장판을 방영해준적은 있었지만, 과연 덴오 극장판까지 신경써줄지는 모르겠네요.성우진이 홀라당 바뀌어서 상영 및 다른곳에서 방영할 가능성도 있죠.

눈여겨볼점이라면 이매진이 계약자의 '기억'을 기반으로 계약을 맺고 계약 완료시 그것을 통해서 과거로 날아갈 수 있는데, 그러한 기억이 완전히 잊혀질경우에는 계약 파기는 물론이거니와 이매진의 형체가 사라지는 모습을 지크를 통해서 볼 수 있게 되었더군요. 이매진과 계약자간의 기본 설정은 알고 있었지만 이러한 설정이 한층 더 확장하고 적절히 활용하여, 또 하나의 에피소드를 만들어내는 모습도 볼만하더군요. 그리고 이 에피소드가 단순히 분량채우기뿐만 아니라 본편의 주제를 다시 한 번 환기시키는 역할에 극장판 홍보까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인것도 칭찬할만하다고 생각하네요.

25화부터는 22화에 이어서 극장판을 염두한 에피소드지만 23화는 다르게 극장판의 내용이 Tv판과 연동되는 부분이 생기게 되고 27화에서는 아예 극장판의 보스와 그 일당이 Tv판에 난입하는등, 이야기는 좀 더 복잡하게 흘러가지만 그로 인하여 이야기는 더욱 더 흥미진진해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재미도 Tv판만 보니까 뭔가 반쪽만 보는 느낌이 들고 역시나 극장판을 '봐야만' 그 재미가 배가되는데,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과연 극장판이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들어올지 그것이 관건이네요. 어떤 의미로 극장판까지 방영을 해야만 이 에피소드가 완성되는건데 말입니다. 등장할때마다 뭔가를 먹고 다니는 프레디가오의 풍채나 악어를 모티브로했다지만 소리를 들었을때는 왕뱀(...)같아보이는 가오라이너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이 녀석의 완전한 모습을 보고 싶어지네요. 그나저나 이 녀석은 다른 녀석들과는달리 수하에 다수의 이매진들을 부리고 다니고 단순히 과거로 돌아가서 깽판을 치는것이 아니라 덴라이너를 탈취하기위해서 료타로들을 유인하는등의 지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후의 에피소드에서는 단순히 힘뿐만 아니라 머리도 좋은 이매진들이 나올걸로 예상되며 전투는 좀 더 어려워질거라고 예상되네요. 가뜩이나 서로 티격태격하는 료타로의 이매진들인데...

이외에도 눈에 띄는게 있다면 (이전부터 떡밥은 많았지만)단순히 이름만 같은게 아니라 아이리의 약혼자인 사쿠라이 '형'과 비슷한 행동을 보이는 유토나, 극장판과 연동되는 이번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보다 앞선 시간대의' 유토등, 유토에 대한 비중이 변신으로 인하여 소멸되는 카드의 횟수만큼 늘어나더군요. 이번주 방영분에는 드디어 덴오에게 파워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과연 그 모습에는 어떤 힘이 숨겨져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덧글

  • 클라 2009/03/10 10:29 #

    이제 곧 중반부에 접어들겠군요. 극장판과 연계되는 에피소드라서 그런지 극장판도 같이 보시면 재미있지요.
  • 알트아이젠 2009/03/10 10:37 #

    극장판도 방영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Hineo 2009/03/10 10:34 #

    지크는 정확히 말하자면 '극장판에서 등장하는'이 아니라 'TV에서 잠깐 나온 뒤 극장판에서 활약하는' 이매진입니다. ...당시 나왔던 시기가 극장판 조금 전이었거든요.
  • 알트아이젠 2009/03/10 10:38 #

    하지만 본편에서는 잠깐 나온거보니 처음부터 극장판을 염두한 이매진인 것 같더군요. 그나저나 료타로처럼 지크도 납치(?)되어 극장판에 등장한건지도 궁금해지네요.(역시나 극장판을 봐야만 해)

    ...그나저나 Hineo님도 특촬물 보셨나요?
  • Hineo 2009/03/10 10:41 #

    ...여담으로 라이더 첫 입문작이 무려 뷁드(...)

    근데 그 이후 끝까지 본건 덴오밖에 없더군요.(OTL) 디케이드는 무리없이 끝까지 보겠지만... 키바는 조금 보기가 걸리고 시간이 나면 쿠우가를 좀 볼까 생각중입니다.(특히나 개인적으로 디케이드의 쿠우가 스토리는 다른 사람들이 했던 말보다는 조금 실망스럽게 본지라... 하긴 그렇게 보면 지금 막 끝난 류우키쪽도 그리 좋게 보지는 못하지만요(...))
  • 알트아이젠 2009/03/10 10:48 #

    저도 끝까지 본건 류우키, 카부토밖에 없군요. -_-(죄다 국내 방영한것)

    쿠우가, 아기토(이건 40화이후까지보다가 중간에 점프뛰고 바로 마지막화로) , 파이즈, 블레이드, 히비키는 보다 말았군요. 그래도 스포일러는 다 접수했다는게 문제지만, 쿠우가는 확실히 볼만합니다. 아기토도 후반 막장전개가 좀 그렇지만 나쁘지도 않았구요. 무엇보다 쿠우가는 밀레니엄 라이더 이전의 테이스트가 짙다면, 아기토는 밀레니엄 라이더의 공식을 성립한 녀석이라서 볼 가치는 충분하구요.

    디케이드에서 쿠우가의 재해석은 7화의 류우키 재해석이상으로, 잘 됬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다만 원작쪽이 워낙 잘 됬다는것때문에 상대적으로 밀려보이긴하더군요.(물론 그 점에 대한 아쉬움도 남구요)
  • 알트아이젠 2009/03/10 10:49 #

    아, 그렇지 가면라이더도 텐션 게이지에 넣어주세요!(맞는다)
  • Hineo 2009/03/10 10:54 #

    그것은 저희가 답해드릴 수 없는 사항입니다(빠각)
  • 알트아이젠 2009/03/10 13:07 #

    하핫, 그렇군요. ^^;;
  • 시로야마다 2009/03/10 11:03 #

    밀레 라이더라면 히비키 빼고는 전화 감상한 상태입니다.[자랑이냐]

    그런데 어째서인가 어떤 라이더보다 쿠우가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네요,
    이참에 한번 정주행해볼까 저도 생각중(...)

    그나저나 디케이드에서 빨리 파이즈 보고 싶어 죽겠...ㅠㅠ[디자인적으로
    최고 좋아하는라이더]
  • 알트아이젠 2009/03/10 13:07 #

    이쪽은 아기토가 얼른 나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유출된 사진 보니까 우리들의 진 주인공 G3 - X도 확인됬기에 기대감은 더 크네요.
  • スナヲ 2009/03/10 11:59 #

    정확하게 지크는 `은혜갚기'식으로 극장판에 등장하는 식 'ㅅ'...

    그래서 극장판에서도 윙폼으로 변신하기 이전에는 비중이 그닥_-;


    진짜 극장판 한번 개봉해줬으면 좋겠는데. 슈퍼전대도 극장판이 - 비록 합체극장판이기는 해도 - 개봉했었던 전적이 있었으니 덴오는 인기여부에 따라서 한번 질러줬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
  • 알트아이젠 2009/03/10 13:07 #

    아무튼 극장판 방영을 강력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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