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보크스 코리아에 다녀왔습니다. [12] 모형 이야기

원래는 남산을 먼저 갔다왔는데, 남산관련 이야기는 내일 하겠습니다.
문제는 이게 다가 아니라는것

전날에 전화를 통하여 가예약한것을 확인하고 오후 3시쯤에 보크스 코리아에 갔습니다. 최근에 미칠듯한 환율에도 불구하고 거의 12배를 받고 있어서 다른것보다 저렴하고 특히나 다른 온라인 샵에서 잘 받지앟는 특촬물 피규어도 비교적 잘 들어오는곳이기라서, 사실상 보크스 코리아는 성지화가 됬더군요. 주말이라서 사람들이 많은것도 있지만 카운터 뒷편에 가예약 상품들이 수북하게 쌓여진 S.H 피규어아츠나 S.I.C같은 특촬물 피규어들이 눈에 띄더군요. 때마침 저처럼 가예약한 물건을 찾으러오신 하춘혜님과 만나서 즐거운 대화도 나누었습니다.

아무튼 근래에 들어서 초합금 다이젠가 & 아우젠자이터에 버금가는 어마어마한 지름이라서 가예약한 녀석들을 하나하나 가격확인을 들어가면서 참으로 마음이 떨렸는데(지름 계획을 세우던 중 돈 계산을 잘못해서 펑크가 심하게 났습니다) 다행이도 가예약 리스트에 있었던 혼스팩 드라구나 오프닝 실루엣 & 팔켄 오프닝 실루엣이 저보다 먼저 가예약하신분의 물건이라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어차피 다음 입고때 들어올 확률이 지극히 높다는것을 감안하면 결코 방심할 부분은 아니지만, 이번같이 지름계획에 하자가 생겼을때 큰 돈이 안나간다는것은 다행이 아닐 수 없죠. 아무튼 간신히 지름전선의 데드라인을 막아낸다음, 부피가 워낙 커서 가방에 안 들어가는 녀석들은 택배처리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가예약할 게 더 있긴한데 현재 자금사정으로는 도무지 무리였고, 오죽하면 먼저 혼스팩 드라구나 오프닝 실루엣과 팔켄 오프닝 실루엣을 가예약하신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싶을 정도였죠.

지난주에 감기몸살로 고생도했고 요즘 이래저래 바빠서 포스팅을 못했는데, 간만에 포스팅 거리가 넘쳐나게되서 왠지 모르게 의욕이 솟는군요. 물론 시험과 과제기간은 다가오고 김장훈님 콘서트 티켓값이나 잼 프로젝트 내한관련상품은 사실상 물건너간게 아쉽고 아직 지름전선이 끝난게 아니라는게 문제지만, 그래도 간만에 서울에 갔고 원하는 녀석들을 가지고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시험공부와 과제를 처리하는사이에 하나하나씩 리뷰를 할까하네요.

덧글

  • 제6천마왕 2009/04/11 20:28 # 답글

    국수집도 한번 가야지 가야지 가야지 하는데 그 놈의 귀차니즘 + 기타 사정으로 못 가게 되더군요. 그래도 이번에 가예약했던 물건들 받으러라도 담주엔 가야할 것 같습니다. OTL.
  • 알트아이젠 2009/04/11 20:34 #

    가예약을 안하셨다면 모르겠지만(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 다 털렸다더군요) 가예약 하셨으면 입고하고 2주안에 느긋하게 가시면됩니다. ^^;;
  • AKB_OTK 2009/04/11 20:32 # 답글

    언제나 지갑에서 떠날 날이 없는, 예약증을 보고 있으면
    한숨만 나온다지요..
  • 알트아이젠 2009/04/11 20:34 #

    안그래도 지금 예약증보면서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 tarepapa 2009/04/11 20:45 # 답글

    카운터 뒤에 수북하게 쌓인 물건에 살짝 쫄았...
  • 알트아이젠 2009/04/11 20:46 #

    특히 특촬물쪽이 그렇게까지 많이 있을 줄 몰랐습니다. -_-;;
  • 시북군 2009/04/11 20:57 # 답글

    12배면 이거 지금같은 시대에 합리적이다 못해 오히려 손해보는 장사 아닌가요?;;
  • 알트아이젠 2009/04/11 21:02 #

    보크스는 환율과는 별도로 보크스 자체만의 가격제가 있더군요. 그래서 한창 엔가 7-8배할때도 보코만 변함없이 12배라서 그때는 정말 인기가 없었죠. 가뜩이나 입고도 일정하긴한데 상당히 느린편이라서요.
  • DYUZ 2009/04/11 21:20 # 답글

    으악 쿠쿠쿠쿠우가
    역시 타이탄은 잘생겼어요-
  • 알트아이젠 2009/04/11 21:23 #

    근데 타이탄 첫 인상은 조금 미묘합니다.
    뜯어봐야지만 그 진가를 알 수 있지만요. ^^;;
  • 니킬 2009/04/11 22:00 # 답글

    오오, 많이 가져오셨군요.
    그런데 피겨아츠 우라타로스를 움직여보니 팔을 벌릴 때 어깨뽕 때문에 걸려서 잘 안 올라가던데, 쿠우가 타이탄 폼은 어떨지 궁금하군요.
  • 알트아이젠 2009/04/11 22:03 #

    빠른시일내로 뜯어봐야겠습니다.
    루리웹 게시물보니까 어깨뽕의 가동률 제약이 꽤 있다고하더군요.
  • 뀨뀨 2009/04/11 22:28 # 답글

    링크신고합니다~~
    저도 오늘 보크스 갔다왔어요~
  • 알트아이젠 2009/04/12 09:17 #

    주말이라서 많은분들이 다녀오셨군요.
  • 플로렌스 2009/04/11 22:28 # 답글

    저도 보크스에 가서 예약해뒀던 쥬오마루와 사쿠라히메를 찾아왔습니다. 관절 구조나 가동 시스템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는 이미 NONAME군이 다 했으니 저는 적당히 가볍게 리뷰나 해야겠습니다.
  • 알트아이젠 2009/04/12 09:17 #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
  • draco21 2009/04/12 00:26 # 답글

    드라구나 보면서 알트님 생각했었습니다만. ^^: 다행이네요. ^^: 그래도 지름지옥이 끝나진 않았습니다만.. ^^:
  • 알트아이젠 2009/04/12 09:17 #

    날짜만 늦춰진거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 안녕하슈 2009/04/12 03:24 # 답글

    뭐... 뭡니까... 저 무서운 지름은...

    전 직장구하기 바쁜지라 통장은 거의 제로고

    지름은 여름이 지나야 가능할듯... ㅠ.ㅠ
  • 알트아이젠 2009/04/12 09:17 #

    저도 그동안 모아두었던돈을 다 지름신에게 헌납했습니다.
  • 나이브스 2009/04/12 17:21 # 답글

    지름 파이어~
  • 알트아이젠 2009/04/12 18:11 #

    화이아~
  • NONAME 2009/04/12 23:29 # 삭제 답글

    프로이라인 문화제 시리즈, 공용 부품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더니 의외로 얼마 없더군요. 나가토와 미쿠루의 다리 볼륨이 생각보다 크게 달라서 의외였습니다;;
  • 알트아이젠 2009/04/13 22:08 #

    빠른 시일내로 개봉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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