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 극혼 18번 머신 토네이도 [06] 특촬히어로

[가면라이더 아기토]에서 주인공 츠가미 쇼이치 - 가면라이더 아기토가 자신의 타는 바이크에 아기토의 힘을 주입하여 변신시킨게 머신 토네이도로, 아기토가 원격 조정도 가능하며 가면라이더가 타는 바이크답게 당연히(...) 일반 바이크와는 비교할 수 없는 성능을 지닙니다. 모티브는 혼다 VTR1000F FIRESTORM이라는군요.

예전에 장착변신을 태울 수 있는 포피니카 DX를 비롯해서 S.I.C과 S.I.C 장혼 및 포피니카 DX 재판S.H 피규어아츠 Ex에 이어 극혼으로도 머신 토네이도가 나왔습니다.
패키지야 일반적인 극혼 패키지의 그것과 비슷하지만 아무래도 바이크다보니 다른 극혼 패키지보다 크기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혼웹한정으로 나온 덴라이너 DX 세트가 합본이라는걸 감안하면, 극혼 가로의 고우덴과 더불어 극혼 패키지 중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바이크라서 기존의 극혼보다 크긴해도 다른 바이크 피규어보다 작은 편인데, 그래도 극혼다운 이름답게 조형과 디테일은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붉은 유광 도색과 노란색의 클리어 재질 사용을 통한 강렬한 조화가 머신 토네이도의 존재감을 보여주기 충분하더군요.
정면에 아기토의 문양이 분명하게 보이는걸 보니 S.I.C로 먼저 나왔던 머신 토네이도보다 원형에 가까운 모습을 재현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눈(?)에 해당되는 양쪽의 헤드라이트도 클리어 재질이긴한데 안쪽에 별다른 디테일이 없어서 조금 밍숭맹숭하게 보이는게 살짝 아쉽더군요.
예상은 했지만 계기판에는 아무런 디테일도 없고, 참고로 차체 양 옆에 조인트가 보이는데, 이는 이따가 설명할 '슬라이드 모드'로 변형할때 반드시 필요한 녀석입니다.
앞에서 이야기한대로 바이크의 조형과 디테일은 크기를 감안해도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뒷부분 역시 마찬가지죠. 일반적인 극혼보다 비싼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달리 설명할 부분은 없지만 정면을 찍었으니(...) 후면도 같이 찍어봤습니다. 바퀴의 접합선같은게 좀 아쉽군요.
바이크 피규어의 특성상 별다른 구성은 없고 그저 슬라이더 모드용 스탠드와 발 지지 파츠가 각각 한 개씩 들어있는게 전부입니다. 전체적으로 구성이 간소한 편인 극혼이라서 뒷바퀴 고정용 스탠드나 연질 재질의 핸들 파츠조차도 없지만, 머신 토네이도의 핸들 자체가 연질 재질이라서보니 딱히 필요가 없는건지도 모르겠군요.
머신 토네이도 액션!!

극혼 아기토 자체가 최근에 나온 극혼이라서 그런지 바이크에 무리없이 탈 수 있더군요. 그나저나 매번 느끼는거지만, 지금까지 나온 가면라이더 바이크 피규어들의 크기는 하나같이 대응되는 가면라이더 피규어보다 2%정도 작다는 느낌이 드는게 미묘합니다. 원래 이 크기였나...
본편에서는 한 번도 안 나왔지만 트리니티 폼으로도 머신 토네이도를 태우는데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머신 토네이도가 '어둠의 힘'을 받아 변신하게 되는 슬라이드 모드 역시 재현이 가능한데, 지금까지 나왔던 머신 토네이도 피규어의 슬라이드 모드와는 다른 형태라는게 눈에 띄네요.
슬라이드 모드의 특성상 공중에 뜨게 되는게 그걸 염두해서 별도의 스탠드를 동봉했습니다. 하지만 스탠드의 높이가 낮아서 생각만큼 큰 효과를 내지 못하지만, 의외로 피그마 스탠드에 잘 맞더군요.
아기토의 모티브가 용인데 슬라이드 모드를 보니 마치 용이 날개를 활짝 쳐든 모습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나저나 양쪽의 조인트 방향을 맞추지 않으면 사진처럼 다소 균형이 안 맞는 모습을 보일 수 있으니 조금은 신경쓰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나저나 저는 몇번 만져도 양쪽의 균형이 잘 안 맞습니다.;;
위에서 바라본 사진인데 활짝 편 날개와 옆으로 누워버린 머플러가 인상깊네요.
앞에서 이야기한대로 옆면의 날개처럼 벌어지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그러더보니 옆면에 딱 붙어있던 클리어 재질이 날개처럼 모습을 드러내니 이것대로 위압감이 느껴지네요.날개끝이 검은색이라 박쥐같은건 둘째치고
뒷부분에서는 머플러를 돌려서 이전의 슬라이드 모드와 다른 형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보다 슬라이더 모드에 걸맞는 모습이라는 생각이 드는, 간단하지만 멋진 리파인이라고 생각하네요.

참고로 머신 토네이도의 슬라이드 모드 변형은 '텐텀 시트'를 제외하면 파츠 교환이나 재조립없이 재현하는점이 마음에 들더군요. 사실 텐텀 시트의 변형도 슬라이드식으로 재현하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이 듭니다.
머플러를 회전했을뿐인데도 기존의 슬라이드 모드와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을 보이는 극혼입니다.
'어둠의 힘'을 통해 슬라이드 모드로 변신했다는 설정때문인지 머신 토네이도의 하단부에 어둠의 힘을 상징하는 문양이 있군요. 그냥 지나쳐도 될 부분인데 나름 신경 쓴 흔적이 역력합니다.
슬라이드 모드에 올라탄 아기토를 위해 머신 토네이도 본체에 아기토를 고정하는 파츠가 있습니다. 해당 파츠로 교환한 다음에 아기토의 발을 끼우는 방식으로 그럭저럭 견고하게 고정되는 편이지만, 달랑 한개만 있어 고정 파츠를 달지 않은 나머지 한쪽이 다소 불안하다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슬라이드 모드 액션!!

슬라이드 모드로 일반적인 머신 토네이도보다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으며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에서는 아예 공중에서 서핑하는것처럼 자유자재로 이동하는 기동력까지 선보이더군요.
라이더 브레이크!!(Rider Break)

슬라이드 모드에서 생기는 가속력을 바탕으로 킥의 위력을 더 높이는 '라이더 브레이크'를 비롯해서, 플레임 폼과 스톰 폼도 슬라이드 모드를 통해 세이버 브레이크(Saber Break)나 할버드 브레이크(Halberd Break)를 쓸 수 있다는군요. 그리고 [가면라이더 아기토: 프로젝트 G4]에서는 슬라이드 모드를 옆면으로 돌려 다수의 언노운들을 날려버리는 드래곤 브레스(Dragon Breath)라는 뺑소니기술까지 있다고 합니다.

그나저나 피그마 스탠드를 이용해서 억지로 라이더 브레이크를 재현해보고 느낀점이, 극혼이라서 그러려니해도 S.H 피규어아츠 Ex로 나온 머신 토네이도처럼 아기토 고정용 파츠를 끼우는 자리에 라이더 브레이크를 재현할 수 있는 파츠까지 있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역시나 등장한 적은 없어도(...) 트리니티 폼도 슬라이드 모드와 잘 어울리네요.
집에 있는 S.I.C 머신 토네이도와 비교해봤습니다. 슬라이더 모드말고도 일반적인 바이크 모드에서도 몇몇 부분의 조형이 다르더군요. 의외로 극혼쪽이 원형에 충실하다고 할 수 있는데...
하지만 슬라이드 모드는 두 녀석의 확연한 차이를 드러냅니다. S.I.C쪽이 원형에 충실하다면 극혼은 여기에 한단계 리파인을 가했다고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리파인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을정도로 리파인이 잘 되었다고 생각하네요. 아무튼 최근에 나온 S.I.C계열중 손꼽히는 과감한 리파인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슬라이드 모드말고는 전에 나왔던 S.I.C와 큰 차이가 없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바뀐 부분도 제법 있었고 무엇보다 극혼 특유의 작지만 강한 퀄리티를 바탕으로 이전의 슬라이드 모드보다 멋지게 바뀐 슬라이드 모드때문에 생각이상으로 만족감이 큰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마침 극혼 아기토에 머신 토네이도에 대응되는 핸들을 잡는 손도 있으니, 아기토가 있으면 이 녀석을 놏치면 곤란하다고 생각하네요.


덧글

  • 제6천마왕 2011/09/29 10:37 #

    나오기 전서부터 기대했는데 직접 만져보니 정말 대단하다라는 소리밖에 안 나오더군요.
    슬라이더 모드시 잉여 부품이 몇개 남는다거나 한쪽 다리 고정이 안 된다는 점이 좀 걸리지만 이건 진짜 애교입니다,애교.
    정말 최고.-_-乃
  • 알트아이젠 2011/09/29 22:42 #

    말씀하신대로 단점은 '애교' 수준이더군요. 아무튼 극혼 아기토 시리즈는 다 기대이상입니다.
  • 니킬 2011/09/29 18:02 #

    처음 극혼의 슬라이드 모드를 보았을 때는 옆으로 너무 늘어난게 아닌가 싶었는데, 펼쳐진 부분이 날개처럼 보이는걸 보니 좋게 보이는군요.
  • 알트아이젠 2011/09/29 22:42 #

    확실히 리파인한 효과가 제대로 나더군요.
  • 납게 2011/10/01 02:13 #

    요즘 sic에 리파인이 거의없다시피한것들이 많은데 요번껀 의외의 기발함이였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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