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빵으로: 테이크 어반에 갔습니다. [03] 먹거리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빵집 겸 카페를 하는 [테이크 어반]이 고시원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어제 [케이온! 무비]를 보기전에 아침을 먹기위해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신논현역 3번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나오더군요. 참고로 매장에 들어선 건물은 주변의 건물들보다 눈에 띌 정도로 생김새가 독특해서 찾는데는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을걸로 예상됩니다.
이곳을 온 이유는 매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추가 요금을 내면 무한으로 빵을 먹을 수 있는 '스마일 타임'을 이용할 수 있다는거죠. 음료수 가격에 평일에는 1000원(주말에는 1500원)을 추가하면 스마일 타임을 즐길 수 있는데, 제 경우에는 오전 7시 25분쯤 도착해서 널널하게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7시 40분 이후에는 눈에 띄게 매장 오픈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더군요. 조금은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도착했을때는 기다리는 이들이 별로 없어서, 한 숨 돌리고 야외 좌석을 찰칵!!
스마일 타임은 한마디로 빵 부페인데, 스마일 타임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보니까 딱 '예상대로'네요. 그런데 빵이라는 녀석이 음료가 없으면 계속 먹기가 어렵고 모든 음료는 리필이 안되기 때문에, 나름 전략(?)을 짜고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매장의 문이 열렸고 음료를 주문할때 추가 요금을 내면 조그만한 접시를 받는데, 여기에 빵 부페 코너에서 가서 직원 분에게 원하는 빵을 달라고 하면 OK더군요. 물론, 잼과 버터도 준비되어있고 필요한만큼 추가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스마일 타임에서 먹을 수 있는 빵은 약 5 - 6종류로, 가격을 감안하면 나쁜 가격은 아니라해도 선택할 수 있는 빵의 종류가 다소 작다는 느낌이 없지않아 듭니다. 그래도 빵 자체는 무난하게 맛있었기에 별다른 불만은 없었는데, 몇몇 빵은 살짝 짠 맛이 나네요. 원래 짭짤한 빵이라해도, 짠 맛이 조금 세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
맛있게 먹고 영수증에 적힌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매장 내 와이파이도 자유롭게 썼는데, 어느새 매장 안에는 손님들로 꽉꽉 차더군요. 일찍 오지 않으면 원하는 자리에 앉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음료수 잔은 바닥을 보인 지 오래고 빵도 먹을만큼 먹었으니까 입가심 차이라도 마셔야겠는데, 입가심 '차'가 아니라 그냥 입가심 '물'이고 결정적으로 물이 시원하지 않더군요. 매장 문을 연지 얼마 안되어 미처 준비가 덜 된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런 부분에서 조금은 아쉽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상당히 유명한 곳이라고 하며 그만큼의 퀄리티가 있는 곳이지만 아쉬운 점도 꽤 있었는데, 평일에도 스마일 타임을 하니까 비만 안온다면아침에 빵이 생각나면 종종 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번에 갔을때는 새로운 빵을 맛봤으면 좋겠고 이번에 느꼈던 아쉬운 점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스마일 타임 이외에도 다양한 빵들을 판매하는데, 괜찮은 빵이 있다면 따로 구입해서 먹어야겠습니다.


덧글

  • 플럼 2013/06/23 14:48 #

    여기 교보타워앞 그곳이군요! 지나갈때마다 아침빵뷔페 가보고싶다싶다 했는데 한번도못가봤었어는데ㅜㅜ 빵종류가 적다니 좀 아쉽네요ㅜㅜ
  • 알트아이젠 2013/06/30 14:30 #

    빵이 바뀐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나중에 가볼때 체크할 생각입니다.
  • 울트라김군 2013/06/27 23:30 #

    빵을 먹는데 물이 시원하지 않다니 ㅠㅠ
  • 알트아이젠 2013/06/30 14:30 #

    다음에는 그런 일이 없을거라고 애써 생각합니다.
  • 에드윈 2013/06/28 17:06 #

    가격치고는 매우 괞찮군요.
  • 알트아이젠 2013/06/30 14:30 #

    네, 종류가 좀 적긴해도 가성비는 괜찮더군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2011 이글루스 TOP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