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에 멋진 한강 전망대가 있었군요. [02] 비일상

지난 주말에 강변에 있는 [테크노마트]에서 [언어의 정원]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한강 전망대'가 있는걸 보고, 개장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가 되자마자 한 번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이곳 정식 명칭이 '테크노마트 하늘공원'이라는데, 바로 위에 있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서울시에서 선정한 우수경관 조명장소라고 하네요.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는 안내도도 준비되어 있는데, 양식있는 분들이라면 안내도에 저런 식으로 흉한 낙서를 남기지 말도록 합시다.
아무튼 안내도의 도움을 받아서 한강의 모습을 음미하도록 하죠.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보니까 '올림픽대교'가 눈에 띕니다. 보통 청주에서 [동서울터미널]로 간다면 저곳을 지났던걸로 기억하네요.
한강을 시원하게 질주하는 차들도 눈에 띕니다.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잠실철교'와 '잠실대교'가 눈에 들어오네요. 아무튼 공짜로 한강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마음에 듭니다. 그나저나 이런곳이 더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고소공포증이 심한 저로서는 꽤나 큰 모험(?)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한강을 경치삼아서 쌩쌩 달리고 있는 차들을 좀 더 찍어봤습니다. 경치가 좋은만큼 높은 곳이라서 셔터를 누를때까지 온몸이 후들거리네요.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니까 제법 넓더군요. 한 번 내려가 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테크노마트]도 크군요. 얼마전에 [늑대아이] BD 수령할때와 [하비클럽] 오프라인 매장 생겼을때 들리긴 했지만, 이정도로 이곳에서 오래 있었던건 몇년만인 것 같습니다.
구름도 제법 운치있게 하늘에 걸려있네요.
생각해보니 아침을 먹지 않아서 저 간판과 시계때문에, 더욱 배가 고팠던 기억이 납니다.(...)
분수가 힘차게 물을 뿜어대고 있군요. 사람이 없는 오전이라서 그런지, 저 혼자 이 모습을 독차지했습니다.
밤에 오면 더욱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장 시간뿐만 아니라 문을 닫는 시간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 제 디카로는 야경을 제대로 담아낼 수 없을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아무튼 제 모습도 담아내는걸로 이번 포스팅은 끝!! 우연한 기회에 발견한 멋진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곳 말고도 앞에서 이야기한 [하비클럽] 오프라인 샵이나 [CGV 강변점]에 각종 건슈팅 게임들이 있는 오락실도 있으니까 가끔 찾을 것 같네요. 그나저나 몇년전에 있었던 건물 진동 사건이 좀 신경쓰이는데, 지금은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그게 신경쓰이네요.


덧글

  • Uglycat 2013/08/31 22:37 #

    저도 얼마 전에 저기로 언어의 정원 보러 갔을 때 얼핏 보았는데 전망 좋더군요...
  • 나이브스 2013/08/31 22:45 #

    저도 거기 가서 같은 사진 찍었는데...

    전방대라기 보단 공중 공원같은 분위기... 아님 카페 같더군요.
  • 가라야카 2013/08/31 22:46 #

    테크노마트...
    예전 서울 사람이랑 연애 할 때 매일 가던 곳이죠...

    늘 강변역에서 내렸더야 해서 자주 갔지만 그리 많이 둘러보진 못했네요
    저런 곳 있는지도 몰랐고;;
  • 시북군 2013/08/31 23:44 #

    중딩때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인 cgv 1호점이 생겨서 자주 갔고 또 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지금은 추억이 된 smcd나 애니vcd를 많이 취급해서 자주 갔다가 죽전으로 이사오고서 더 이상 안 가게 됐는데 지금은 저런것도 생겼네요.
  • 勇者皇帝東方不敗 2013/09/01 00:20 #

    집에서 가까워서 가끔 답답하면 바람쐬러 갑니다. 아니면 점심 먹고 소화시킬때도....;
  • draco21 2013/09/01 00:21 #

    아.. 그러고 보니 그 사건도 있었지요.. OTL
  • 홍차도둑 2013/09/01 15:31 #

    야경 촬영용으로 자그마한 삼각대가 있음 최고죠. 요즘은 스마트폰 거치하는 것도 있고 하더군요. 스맛트폰 케이스 중에는 그런 거치 기능 있는 케이스도 있고...
    근데 역시...디카 작은 거에 그런 삼각대까지 챙겨 다니긴...좀 귀찮긴 해요 T_T

    그런 '경치 좋은 곳'들은 대부분 야경촬영용입니다. 낮에도 이쁜 곳은 보기 드물어요.
  • 니킬 2013/09/01 19:55 #

    한강은 그냥 지하철 창문 너머로만 보다보니 별 느낌이 없었는데, 이렇게 사진을 찍으신걸 보니 새롭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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