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A(Spirits Of Alt's junkyard) : 그동안 구입한건 많은데, 고향에 가지고 온 건 이게 전부네요.

말 그대로 제목 그대로인 포스팅입니다.

유난히 춥고 바빴던 이번주에 고향에 내려왔는데, 아무래도 한 번에 가지고 갈 수 있는 양은 한정되어 있는 법이죠. 더구나 이제는 고시원에서도 피규어나 건프라 리뷰환경 조성한다고 미니 스튜디오도 구입하고 고향에 있는 스탠드나 몇몇 피규어들도 택배로 받았는데, 바빠서 미니 스튜디오와 스탠드를 제대로 써먹지도 못했습니다. 아무튼 이번 주말에 고향에 내려가는 김에, 스탠드도 다시 가져와서 피규어를 리뷰를 해볼까 생각하다가 위의 두 녀석을 집어왔네요. 연말 + 금요일이라는 어마어마한 인파때문에 가방 안에 있던 넨도로이드 쿠로키 토모코 패키지가 조금 찌그러진건 가슴이 아픕니다만.

일단 S.I.C 가면라이더 오즈 브라카와니 콤보는, 늘 모으든 시리즈였기에 별다른 말은 생략!! 생각해보니 지난달에 일본에서 열었던 [혼 네이션즈]에서 판매하고 현재 혼웹한정으로 추첨판매하는 타마시 콤보를 안샀고, 내년에 나오는 슈퍼 타토바 콤보도 어째 그냥 넘길 가능성이 높은데요. 아무래도 이 녀석 개봉하고 리뷰하면 뭔가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넨도로이드 아리의 뭔가 부족한 부분(?)을 메꾸기 위해서, 때마침 장터에 적절한 가격에 올라온 넨도로이드 쿠로키 토모코를 구입했네요. 나온지 그렇게 오래된 녀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시기에 나온 다른 넨도로이드들보다 구하기가 쉽지 않고 심지어 프리미엄도 붙은 모습도 보였는데, 굳이 아리때문은 아니라해도 워낙 임팩트 넘치는 표정파츠때문에 전부터 눈여겨 본 녀석이기도 합니다.

그밖에 사진은 없지만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서 나온 주인공 MS인 빌드 버닝 건담을 비롯해서, 비중이나 연출에서 실망이라해도 건담 Ez - 8과 드라고나라는 제가 좋아하는 녀석들만의 조합인 Ez - SR도 3대 구입하고 그 이외에 위에서 언급한 [혼 네이션즈] 행사한정 피규어들을 비롯한 여러가지 피규어들과 11월 하순에 코엑스에서 문을 연 [건담베이스 코엑스점] 오픈 이벤트로 할인 및 적립금 두배 증정으로 위에서 언급한 녀석 이외의 건프라도 추가로 구입했네요. 올초에 오픈했던 [건담베이스 강남점]에 비해서는 좀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코엑스 갔을 때 시간나면 [아셈하비]와 더불어서 잠깐 둘러볼만한 곳이라고 보네요.

어느덧 연말이네요. 2014년도 정신없이 흘러갔는데, 남은 한 해도 정리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간만에 집에도 왔으니 피규어 리뷰 이외에도 매년 해왔던 이벤트 포스팅도 준비도 해야겠는데, 이거...고시원에서 디카 케이블을 두고 온 모양이네요. 피규어 리뷰는 사진만 찍고 주말에 포스팅할 때 필요한 사진은 아이패드 카메라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