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도쿄 원더 페스티벌 여행 3일차: 원더 페스티벌(카이요도 외) [12] 모형 이야기

사실상 [원더 페스티벌]을 처음부터 지금까지 이끌어온 곳인데, 묘하게 몇년전부터 웹상에서는 굿스마일 연합을 비롯한 다른 기업 부스에 비해서 크게 밀린다는 인식이 카이요도 부스입니다. 확실히 요 근래 원더 페스티벌의 기업 부스중 가장 돋보이는 굿스마 연합에 비해서는 부스 크기가 작은 편이고 인파도 적었지만, 의외로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부스를 차지하고 있더군요.
이번에 카이요도 부스에서 행사 한정으로 판매하는 녀석인데, 기존에 발매했던 제품에 비해서 크기가 커졌는데 그 덕분에 가격도 상승했습니다. 뭐 애초에 구입할 녀석도 아니니까 넘어가죠.
가메라가 버전별로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가메라 2]에 나온 마더 레기온도 위용을 뽐내고 있군요.
예전에 나름의 인기를 구가하던 특촬 리볼텍 해골 전사를 연상케하는 녀석들입니다. 복장과 무장때문에 국내에 먹힐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름 나쁘지않은 바리에이션이네요. 근데 좀 늦었다는 생각이 살짝 듭니다.
리볼텍의 레고로 기대했지만, 현실은 시궁창을 보여준 앗셈블 보그. 그래도 꾸준하게 나오는 근성은 여전하고 이번에 새로운 시즌 및 그에 따라 새로운 제품을 내놓을 예전인가 봅니다.
눈에 띄는 점이라면 초창기에 나왔던 바렐즈 스피더도 색놀이지만다시 나온다는건데, 그렇다면 개인적으로 구하고 싶었지만 매물이 없고 프리미엄조차 어마어마해서 구할 엄두가 나지 않는 트라이 스트라이커도 이런 형식으로 나오는거아닌가하는 희망고문을 해보네요.
새로 나오는 앗셈블 보그는 시즌 2의 쟈크노이드같이 악역 + 생물체틱한 스타일을 선보일 것 같습니다. 다만, 디자인이나 무장은 완전히 생물체스러운 느낌보다는 어느정도 메카닉스러운 요소도 남겼더군요.
앗셈블 보그를 이용해서 [매드맥스]에서 등장했던 V8 인터셉터를 만든게 압도적입니다.
앗셈블 보그를 세일하고 있는데, 자금 문제 및 캐리어 적재나 애초에 지름 계획에 없던 녀석이라서 좋은 기회를 날렸네요. 생각해보니까 지금은 사라진 [건담마트]에서도 앗셈블 보그를 반값에 판매했는데, 어버버하다가 못산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썩소(...) 박스로 유명한 [아마존 재팬] 마스코트 포치도 리볼텍으로 나올 예정인가 봅니다. 몇 번 블루레이 구입하는데 써봤는데, 나름 재미있는 녀석이라서 구입을 고려해봐야겠네요.
뜬금없는 코끼리 피규어입니다. 그래도 퀄리티는 좋네요.
가샤폰 중 하나인 '캡슐 Q 캐릭터즈'에서 해골 + 밀리터리 컨셉의 제품들을 발매할 예정인가 봅니다. 조그만한 크기에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범상치않는 퀄리티를 자랑하네요.
1회당 1500엔을 내고 리볼텍 뽑기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뽑을 수 있는 제품들 중 구미가 당기는 녀석이 제법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나저나 이곳에서 캐릭터 레보(라고 쓰고 리볼텍이라고 읽는) 리락쿠마를 선행판매있어서 부랴부랴 줄을 섰는데, 몇 사람 앞에서 제품이 매진되는 비극을 맛봤네요. 진작 알았으면 바로 달려오는건데!!
일본 전통 요괴를 피규어로 만들었군요. 전반적으로 모에와는 거리가 먼 카이요도 부스입니다.
우주형사 3인방 및 이나즈만 피규어...확실히 아재올드 덕후들을 노린 제품들이 있더군요.
초인 바롬원까지!! 액션 피규어가 아니라는게 살짝 아쉬울 따름입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여러 장면을 재현했더군요. 그밖에도 조그만한 이벤트 부스에서 이쪽 관련으로 유명한 분으로 추정되는 분을 모시고 토크쇼를 하는 모습등이 눈에 띄었는데, 아무튼 카이요도는 웹상에서의 인지도와는 별개로 그 나름대로 원더 페스티벌에서 활동하고 있다는걸 직접 행사장에서 와서야 깨달았습니다.
다음 부스는 유니온 크레이티브인데 비가동형 피규어는 촬영 금지 제품이 많아서, 어쩌다보니 발칸로그 신작들만 블로그에 소개하네요. 고전 게임 [마계촌 시리즈]의 아서가 목업으로 나왔습니다. 아쉽게도(?) 갑옷 파괴로 인한 탈착 기믹은 없는 것 같네요.
[젯 셋 라디오]의 비트도 발칸로그로 목업 등장!! 묘하게 초창기 리볼텍 야마구치스러운 라인업이네요.
이쪽은 채색 샘플까지 등장해서 의외로 빨리 볼 수 있을 것 같은 [사카모토입니다만?]의 사카모토도 발칸로그로 강렬한 인상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 이거 어디서 나온 녀석이었지...일단 목업은 피그마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괜찮아 보입니다.
색다른 야구 만화라는 [그라제니]의 주인공인 본다 나츠노스케 발칸로그로 나올 예정인가 보군요.
리볼텍 야마구치에 이어서 [몬스터 헌터] 시리즈도 발칸로그로 몬스터뿐만 아니라 헌터들도 줄기차게 나올 것 같습니다. 이밖에 촬영 금지 제품으로 [유희왕] 시리즈가 있는데, 어둠의 유우기뿐만 아니라 카이바 세토와 블랙 매지션가 있어서 피그마와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인게 주목할만하겠더군요.

아직도 원더 페스티벌은 볼 게 많습니다.

덧글

  • 니킬 2016/02/26 18:58 #

    발칸로그나 무비레보 쪽은 나오는 것도 적은게, 그동안 리볼텍쪽에선 예전거 재판 아니면 불상부터 시작해서 조각품 계열이 많이 나오고있다는 인상이었는데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캐릭터가 여러 개 나온게 재미있게 보이는군요.
  • 제6천마왕 2016/02/26 22:06 #

    확실히 '모에'와는 거리가 먼 라인업들이 많지만 이것도 카이요도의 특징이라면 특징일듯 합니다.
    중간에 헷갈리신 목업은 종말의 세라프라고 적혀 있네요.
  • choiyoung 2016/02/26 23:00 #

    해골 병사가 굉장히 재미있겠네요.
  • 2016/02/27 21:2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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