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피규어 플리마켓 [12] 모형 이야기

'트랜스포머 시리즈' 전문 구매대행 쇼핑몰인 [피규어스퀘어]에서 '피규어 플리마켓'이라는 이름으로, 피규어 장터를 열었더군요. 작년부터 매달 '소사 장터'나 '옥장판'을 종종 갔는데, 새로운 피규어 장터가 연다니까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그렇잖아도 내놓을 물건도 있고 말입니다.
처음으로 개최하는 피규어 장터인지 참가료가 1000원이네요. 아무튼 참가비를 내고 명찰을 받은 다음에 적당히 남은 부스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부스마다 협찬을 받은건지 자체적으로 준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물이 한 병씩 있어서, 꿀꺽꿀꺽 마셨네요. 그렇잖아도 오전에 [코엑스]에 가서 '서울국제와인 & 주류박람회'에 가서 맥주와 와인을 꽤 들이켰기에, 유독 목이 말랐기 때문에 물이 필요했던 참이었습니다.
자리가 좁은 편은 아닌데도 불구하고 늦게 온 판매자 분들을 위한 자리 조정이 있을 정도였고, 그만큼 구경하러 오신 분들도 상당히 많더군요. 지금까지 가본 피규어 장터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온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예상이상으로 사람들이 많이 와서, 느긋하게 자리를 비우고 구경하는건 사람이 얼추 빠진 이후에야 가능했죠. 중간에 판매자/ 구매자들에게 모두 제공한 추첨 번호를 통한 경품 추첨도 있었는데, 그때도 자리를 비우기가 어려워서 추첨 장면은 사진에 담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장착이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이거 맥팔레인 피규어였나...아무튼 간만에 보는 녀석 같습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 나왔던, 광해의 모습을 12인치 피규어로 만들었나 보군요. 생각해보니 예전에 이 녀석 예약정보를 얼핏 본 것 같습니다.
아직은 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핫토이 피규어들이 눈에 띄네요.
한자리에 모으니까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건담 보틀캡들입니다.
다이캐스트 카였나요. 아무튼 보기만 해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납니다.
얼추 둘러보니까 판매하는 상품들은 다양한데, 아무래도(?) 개최하는 곳 특성때문인지는 몰라도 [트랜스포머] 관련 제품들이 다른 녀석들보다 많이 보이더군요.
그밖에도 판매자 분들이 가져온 많은 제품들도 보고, 이런저런 정보공유도 했습니다.

2회는 언제 개최할지는 미정이라는데, 실내에서 개최해서 그런지 야외보다는 (같은 홍보력을 기준으로)노출도는 낮지만 비교적 쾌적하게 지낼 수 있어서 좋더군요. 어쩌다보니까 이런 장터도 좋아하게 되었는데, 2회를 개최한다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판매자나 참가자로 다시 찾을 것 같습니다.

덧글

  • 날림 2017/04/29 23:51 #

    으음...제가 갔더라면 아마 지갑이 버티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 알트아이젠 2017/04/30 23:12 #

    지갑을 안가져가는 방법도 있지만, 요즘에는 인터넷 뱅킹이라는 좋은 녀석이 있어서...그것도 어렵군요.
  • 나이브스 2017/04/29 23:56 #

    왠지 피규어 판매 구성 중에 내가 아는 사람이 올린 것도 있는 거 같은 착각이 듭니다.
  • 알트아이젠 2017/04/30 23:12 #

    네, 사실입니다.
  • 제6천마왕 2017/04/30 22:53 #

    음? 설마 아츠 스타워즈 3개랑 피콜로, 각성 오공 내놓으셨던 분이 알트님이셨나요?
  • 알트아이젠 2017/04/30 23:13 #

    아, 반은 맞습니다. 그러니까 S.H 피규어아츠 오비완 케노비 & 다스 몰 & 메이스 윈두까지는 맞지만, 각성 손오공과 피콜로는 제 옆에 계신 다른 분이 내놓은 제품입니다.
  • TokaNG 2017/05/01 15:47 #

    이 소식을 접했을 땐 이미 당일 오후 두시였어서, 준비하고 나가면 끝날 시간일 것 같아서 안갔는데 좀 아쉽네요.
  • 알트아이젠 2017/05/01 23:46 #

    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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