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번외편: 하늘에서 [02] 비일상

원래는 1일차 포스트를 끝내고 번외편으로 가려고 하는데 요즘 바빠서 1일차 일정을 블로그에 풀어낼 시간이 없다 보니까, 부득이하게 번외편부터 올렸습니다.

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1일차: 서울에서 아키하바라까지
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1일차: 마리카를 타보자!!
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1일차: 1:1 유니콘 건담(1)
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1일차: 1:1 유니콘 건담(2)
다른게 아니고 비행기 안에서 주로 의자 앞에 있는 AVOD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작년에는 저가 항공사인 [이스타 항공]을 이용해서 써보질 못하다가 이번에 나름 비싼 돈을 주고 탄 [일본항공]을 타고 AVOD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에는 기내 안내 영상 조금 보고 게임만 하다가 끝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즐겨볼까 하네요.
말로만 들었던 기내더빙을 이번에 처음으로 접했습니다. 생각보다 신작 영화들 라인업이 괜찮았고 앞에서 이야기한대로 우리말 더빙 지원해주는 영화도 제법 있더군요. 아쉽게도 중간에 기내 안내를 비롯해서 중간에 감상에 방해받을 상황이 잦은 환경 특성 상, 앞으로도 기내더빙을 각잡고 즐기는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케이블 영화 채널에 나오는 광고가 싫어서, 극장에 가는걸 비롯해서 VOD를 구입하거나 빌려보거나 - 혹은 도서관가서 공짜로 이용하는 타입이라서요.

굳이 아쉬운 점이 더 있다면, 우리말 더빙이 제법 있다해도 영화 이외의 프로그램은 영어 자막은 지원해도 우리말 더빙은 고사하고 한글 자막 지원해주는 프로그램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우리나라 비행기가 아니라서 그런가.
아버지는 이 화면만 봐도 여행이 지루하지 않다고 하는데 아들도 닮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저도 비행기 안에서 이 화면을 제일 많이 본 것 같습니다. 화면을 보니까 귀국길에 찍었네요.
하지만 지도만 보기에는 귀가 심심합니다. 그래서 찾다보니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코너가 있는데, 의외의 노래를 발견했네요. 한 번 들어봅시다.
그리고 플레이 리스트 편집하는 기능을 뒤늦게 알고 다른 노래도 찾아봤는데, 그렇게 많은 양의 노래를 수록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속에서 들을만한 노래들이 한두개씩 나오네요.
음, 뭔가 덕후틱한 플레이 리스트인데...

나중에 일본 갈 때 [일본항공]을 또 이용할 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그때는 더 많은 AVOD 서비스를 기대하고 싶네요. 짧게나마 번외편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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