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통 애니장터]에 참가했습니다. [12] 모형 이야기

피규어 & 프라모델 & 만화 전문 서점을 겸하는 [애니통]은 예전부터 이름은 들었지만 매번 가지 못하다가, 이번에 애니통에서 처음으로 중고장터인 '애니통 애니장터'를 연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기회에 가보기로 했죠.
입구에는 다양한 만화 캐릭터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일단 첫인상은 상당히 넓다인데요. 만화책을 파는 코너를 비롯해서 프라모델과 피규어를 파는 곳 모두 전반적으로 넓어서 그런지, 배치에도 여유가 절로 느껴집니다. 아마 서울에서 이쪽 관련 샵에서 규모만으로는 가장 크지 않을까 감히 예상해보네요. 근처의 [토이마루]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장터는 2층에서 열고 있어서 올라갔는데, 복층이라는걸 감안해도 너무 쿵쿵 뛰면 살짝 흔들리는게 느껴지는게 조금은 불안하더요. 물론 매장 내에서 소란을 일으키지 않는건 기본이지만, 2층에서는 더 조심해야 합니다.
장터가 열리는 2층에는 카운터와 방명록이 준비되어 있군요.
2층은 생각보다 넓은 편은 아니라해도 첫번째 장터라서 그런지, 저를 포함한 셀러분들을 비롯해서 구경하러 오신 분들도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도 양일 이틀통안 참가했음에도 판매율이 저조했는데, 공교롭게도 이때 감기까지 걸려서 홍보조차 제대로 못했네요. 그래도 2회때는 더 많이 홍보가 되어, 그만큼 더 많은 분들이 오고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간중간 2층에서 1층을 내려다고보는데요. 앞에서도 이야기한대로 확실히 매장 하나는 넓고 그만큼 진열에서 여유가 느껴집니다. 좀 더 채워도 괜찮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어도, 이 정도만해도 충분하다고 보네요.
고전 프라모델들도 상당히 많이 있는게 눈에 띕니다.
요즘 대세인 프레임암즈 걸도 따로 전시되어 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액션 피규어들도 찍어봤는데, 로봇혼을 제외하면 이곳에서 보이지 않는 녀석들이 많았습니다. 원래 팔지 않지만 사장님을 비롯해서 점원분이 개인소장한 제품을 전시한건지, 아니면 예전에 판매했다가 품절된건지 살짝 궁금해지네요.
2층에서는 비건담 계열 고전 프라모델이 많았다면, 1층 한구석에는 고전 건프라들이 생각이상으로 많이 구비를 한게 인상적입니다. 거의 [건담베이스]와 맞먹을 정도네요.
자판가조차 가챠라니!!

아무래도 첫 장터라는걸 감안해도 개인 판매 실적이 나빴고 장터 기간동안 아파서 다른 셀러분들과 교류를 잘 못한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애니통]이라는 여유가 느껴지는 좋은 샵을 알게 된건 보람이 있었네요. 신림이라면 집에서 그렇게 먼 곳도 아니고 앞으로 장터를 정기적으로 연다고 하니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곳에 자리를 잡거나 방문할 것 같습니다.

덧글

  • 날림 2018/02/02 23:29 #

    저 뒤의 바이팜의 라운드 버니언은 갖고 싶군요
  • 알트아이젠 2018/02/02 23:32 #

    로봇혼이라면 재고가 꽤 많더군요.
  • 제6천마왕 2018/02/03 00:05 #

    샵 자체는 깔끔하네요. 이런 오프라인 장터가 조금 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p. s : 가챠는 해로운 문명입니다.(..........)
  • 알트아이젠 2018/02/05 22:50 #

    네, 이번달 말에도 연다고 하더군요.
  • 무명병사 2018/02/03 01:46 #

    MSV 짐 스나이퍼 커스텀이 매우 고프긴 합니다만. (....)
  • 알트아이젠 2018/02/05 22:51 #

    지르시는 겁니다.
  • 니킬 2018/02/04 19:05 #

    아직 저곳에 가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매장 내부 사진을 보니, 장터가 아니여도 한 번 구경삼아 가봐야겠다 싶어졌습니다.
  • 알트아이젠 2018/02/05 22:51 #

    2월말에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 시간이 맞는다면 한 번 가보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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