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번외편: 먹거리들(끝) [03] 먹거리

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1일차: 서울에서 아키하바라까지
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1일차: 마리카를 타보자!!
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1일차: 1:1 유니콘 건담(1)
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1일차: 1:1 유니콘 건담(2)
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번외편: 하늘에서
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1일차: 건담베이스 도쿄
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1일차: 하핫, 건담판이네.
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2일차: Fate/Grand Order 피규어 갤러리
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2일차: よむ일러스트전
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2일차: 아미아미 오프매장에 가다.
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번외편(2): 아키하바라 이곳저곳
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2일차: 신카이 마코토전
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2일차: 당신만의 후치코전
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3일차: 타마시 네이션 2017(1)
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3일차: 타마시 네이션 2017(2)
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3일차: 아키하바라에서
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3일차: 하네다 공항에서
2017년 도쿄 타마시 네이션 여행 번외편: 숙소 케이큐 EX 인 아키하바라
시작은 [일본항공] 기내식입니다. 혹시라도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의 기내식과 차별점이 있을까하는 기대감도 살짝 있었지만, 아쉽게도 그런건 없더군요.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전에 갔을때 눈에 띄었던 [고고 카레]를 이번에 가보기로 했죠. 언제봐도 이 가게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치토게...아니, 고릴라의 엄근진스러운 표정은 임팩트가 넘칩니다.
이런저런 토핑이 잔뜩 들어간 카레를 1000엔에 팔고 있길래, 이걸 먹을까 고민하다가 다른걸 먹었네요.
일단 소세지 토핑에 사이즈를 보통보가 한단계 많은걸 주문했는데, 카레와 토핑과 밥은 다 괜찮은데 어째 사이즈 업이 밥만 해당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카레가 다소 부족했습니다. 이거 재작년에도 다른 카레집에서 똑같이 겪었는데, 이거 다음에는 아무리 배가 고프고 많이 먹고 싶다해도 정량을 먹거나 아니면 정말 무지막지한 사이즈 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후자는 못할 것 같습니다.
오다이바에서 1:1 유니콘 건담을 보다가 때마침 저녁 시간이 되었고, 이곳이 1:1 유니콘 건담을 내려다보면서 밥먹을 수 있는 곳이라서 한 번 가보기로 했죠.
일반적인 부페식인데 저녁 시간에 로스프 비프 제공이 눈에 띄었습니다. 사실상 무한리필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가져다 먹었던걸로 기억하네요.
헌데 로스트 비프를 많이 먹은건 좋은데, 어째 이곳은 부페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종류도 적고 음식 퀄리티도 미묘했습니다. 후자는 부페니까 그렇다쳐도, 전자는 조금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였죠. 돈을 좀 더 내면 음료나 디저트류를 추가해서 먹을 수 있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냥 유니콘 건담을 보면서 밥먹을 수 있는 곳 정도 생각하면 좋을 것 같네요. 자리값이라도 봐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에 과식을 해서 소화제를 챙겨먹는걸로 여행 1일차 먹거리 소개 끝!!
제가 지냈던 [케이큐 EX 인 아키하바라]는 호텔에서 조식을 제공하지 않기에 호텔 바로 앞에 있는 [로손]을 이용했는데, 편의점에서 달의 기운이 상당히 강하게 느껴집니다.
이곳에서 선택한 녀석들. 그나저나 삼각김밥은 김이 바삭한걸 제외하면, 어째 내용물이 국내의 삼각김밥보다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드네요. 단순한 착각인건지 - 아니면 정말로 우리나라 삼각김밥 퀄리티가 높은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편의점에 오면 푸딩은 꼭 사는 것 같네요.
호시노 겐님과 요시오카 리호님이 CF 찍은게 인상적이라서 이 녀석을 구입했습니다. 돈베 키츠네 우동이라는데 크고 아름다운 유부가 인상적이네요.
그리고 먹으려고 보니까 순간 수세미로 오해할 정도로 엄청나게 큰 간이 살짝 밴 유부가 눈앞에 떡하니 있는게 압권이었습니다. 그때문인지 다른 건더기들이 부실해 보이지만, 이름값 하는 유부 덕분에 큰 불만은 없네요.
둘째날 점심은 아키하바라에서 오래된 식당이라는 [칸다 식당]으로 갔습니다.
가격인 대충 이 정도 하는데, 일본어는 까막눈이라서 옆에 있는 분이 주문한걸 따라 주문했네요. 매장은 워낙 바쁘게 돌아가는 곳이라서 차마 매장 내부를 찍을 엄두가 안났는데, 관광객보다 인근 주민들이나 직장인들이 대부분의 좌석을 차지한게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나온게 호르몬(곱창) 구이 정식!! 약간의 양배추를 제외하면 양념 곱창이 팍팍 들어간게 마음에 들며, 밥도 굉장히 많이 줍니다. 아쉽게도 이곳은 2018년 3월 24일에 건물 해체로 폐점을 했다고 하네요. 새로운 건물에서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고, 정말로 재오픈하면 아키하바라에 왔을때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저녁을 깜빡잊고 먹지 못하고, 자기 전에 호로요이와 곤약 젤리를 먹기로 했죠. 곤약 젤리는 나름(?) 기대를 했는데, 그냥 평범하게 맛있는 젤리네요.
마지막날은 24시간 운영하는 체인 식당에 갔습니다.
형이 여기서 왜 나와?

보니까 [용과 같이: 극 2]와 콜라보를 하는지, 포스터에 키류 카즈마와 고다 류지와 콜라보 메뉴가 떡하니 자리 잡았습니다. 보통 콜라보 메뉴의 퀄리티가 영 좋지 않지만, 눈 감고 먹어보기로 했죠.
이젠 익숙한 자판기 주문입니다.
다행히도 비주얼도 맛도 괜찮네요. 콜라보 메뉴라고 다 가성비가 좋지 않거나 맛없다는 편견을 조금은 벗어나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잘짝 들었습니다.
저는 몰랐지만 올초에 국내에서도 판매했던 [맥도날드]의 '콘 스프'는 여전히 따뜻하고 맛있네요.
점심에는 아키하바라에서 만난 분들과 같이 [히노야 카레]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첫날 먹었던 고고 카레와는 다르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카레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카레 특유의 꾸덕꾸덕함과 메인 건더기인 돈까스와 카레와의 조합이 굿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네다 공항]에서 일본식 간식을 먹어보기로 하겠습니다.
제가 선택한 녀석은 '안미츠'인데, 그릇 안에 달달한 시럽을 비롯해서 팥소와 떡과 젤리와 말차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으니 어지간해선 맛없게 만들기 없는 조합이고 실제로 맛있게 먹었네요.
지금도 세일할때 곧잘 마시지만, 공항에서 눈에 띄는 음료가 없으니 이걸 선택했습니다. 맛이 좋으니까요.
돌아올때 먹은 기내식도 무난했습니다. 나름 2박 3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이것저것 먹은 것 같네요. 다음에 일본가면 더 많은 먹거리들을 접하고 싶습니다.

덧글

  • 나이브스 2018/06/02 23:25 #

    저 고릴라(치토세) 간판 카레 집은 가서 먹을까 하면 사람이 가득해서 가기 힘들었죠.

    저기가 고고 카레였군요.
  • 알트아이젠 2018/06/04 23:38 #

    네, 다른데 가려다가 여기가 눈에 띄어서 이 기회에 갔습니다.
  • 魔神皇帝 2018/06/02 23:41 #

    로손은 저렇게 해놓으면 안에 뭐가 있는지 보기 까다로울듯 한데...=+=

    일본은 한 7~800엔? 그 이상만 가면 적어도 그 값은 하는거 같아 맘에 들어. 우리나란 복불복인데 말이지-ㅅ-;;;
  • 알트아이젠 2018/06/04 23:38 #

    아, 그런데 1:1 유니콘 건담 등짝 보면서 먹은게 대략 2000엔 정도였는데...별로였어요.(어?)
  • Fright 2018/06/03 11:22 #

    고고 카레가 카레 양이 좀 미묘하죠;;
    덕분에 한두번 가보고 요새는 안 가고 있습니다ㅠㅠ
  • 알트아이젠 2018/06/04 23:38 #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군요.
  • 2018/06/04 15:5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6/04 23:3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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