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전 in 서울 [02] 비일상

어제 합정에서 홍대 방향으로 지나가다가 카페 [노피디네콩볶는집]에서 재미난 전시회를 하는걸 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오늘 이곳에 오기로 했습니다. 이름답게 귀여운 고양이 일러스트에서 땅콩이 눈에 띄네요.

참고로 땅콩전은 올초에 서울부터 시작해서, 부산과 대전을 돌면서 전시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하는게 다섯번째라고, 같은 시기에 대구에서 여섯번째 전시회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카페 내부의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이 드네요.
인테리어를 보니까 사장님은 이 전시회 뿐만 아니라, 고양이를 매우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블록으로 가지고 있는 미니 소녀상이 눈에 띄네요.
카페 벽면 한쪽에 고양이와 고양이의 땅콩이 강조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전시물이 많은게 아니고 그마저나 사진전이라고 할 정도로 작품 종류도 사진밖에 없는게 아쉽지만, 전시회 이름에 맞는 고양이들의 앙증맞은(?) 땅콩들을 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보네요.
좀 더 느긋하게 보기 위해서 밀크 티를 주문했습니다. 진한 밀크 티는 맛있었고, 여기에 서비스로 나온 수제 쿠키도 그러한 밀크 티의 맛을 더욱 살리는데 부족함이 없네요.
땅콩전 사진집을 비롯해서 관련 굿즈 및 고양이 관련 화보집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땅콩과 똥꼬가 강조되어 귀엽기 그지없는 땅콩전 뱃지. 도록과 세트라서 입수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밖에는 고양이들의 휴식터가 자리잡고 있네요.
다음에 오면 마셔봐야 겠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방문한 땅콩전인데, 귀여운 고양이 땅콩들을 볼 수 있는 재미도 있었고 카페 분위기도 좋아서 합정에 들리면 종종 찾을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좋은 곳인 것 같네요.

덧글

  • 영원제타 2018/06/19 00:19 #

    뭔가 고양이들 자세가 '묘'하네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2011 이글루스 TOP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