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교토 - 오사카 여행도 무사히 갔다왔습니다. [02] 비일상

예산이 좀 딸린 것도 있었고 이번 여행에서 덕질의 비중이 낮은 편이라서, 그만큼 덕 지름이 줄었네요.

재작년처럼 간만에 5박 6일이라는 제법 긴 시간동안 교토와 오사카를 각각 3일씩해서, 총 6일을 갔다왔습니다. 지난번에도 이야기했지만 간사이 지역은 혼자 여행하는게 처음이고 즉홍적인 부분이 적지 않게 차지했던 계획때문에 걱정을 꽤 했지만, 여행을 마치고 보니까 역시나 그런 걱정은 괜히 했나 싶을 정도로 즐거웠네요.

물론, 아쉬운 점이 없었던 것도 아닙니다. 태풍 제비의 여파때문에 몇몇 곳을 제대로 구경하지 못하거나 아예 들어갈 수 없어서 헛걸음 하기도 했고, 상세한 사전조사의 부재로 가고 싶었던 곳을 비롯해서 먹고 싶거나 구입하고 싶은 녀석역시 체험하지 못한 부분을 들 수 있겠네요. 그래도 그 이상으로 이번 여행은 확실하게 재미있게 보냈고, 블로그의 포스트를 통해서 정리하면 그 재미가 더욱 제 머리속에 각인될거라고 확신 합니다. 그나저나 교토는 정말 듣던대로 '교토는 한 번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간 사람은 없다.'라는 말에 동의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더군요. 때마침 이번에 미처 가지 못한 교토의 명소도 제법 있다 보니까, 다음에는 이번에 못간 곳 중심으로 한 번 발자취를 남기고 싶습니다.

슬슬 여행의 마무리도 끝나가는데, 이거 내년 일본여행은 어떻게갈까하는 생각부터 드네요. 한동안은 여행 후유증때문에 정신이 없을 것 같은데, 벌써부터 걱정(?)이 될 정도입니다.

덧글

  • 날림 2018/09/26 23:37 #

    재미있었다고 하시니 여행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알트아이젠 2018/09/30 10:35 #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두둥)
  • 포스21 2018/09/27 09:17 #

    전 얼마전에 도쿄 갔다 왔는데 , 여행기 올리려고 해도 게을러서...-_-
  • 알트아이젠 2018/09/30 10:36 #

    저도 언제 다 올릴지 모르겠네요. 공교롭게도 집에 있는 모니터도 고장나서 말이죠.
  • 니킬 2018/09/27 23:22 #

    태풍 소식을 보니, 기간도 잘 맞추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 알트아이젠 2018/09/30 10:36 #

    정말 극적인 타이밍이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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