쉑쉑 버거 X 제로 컴플렉스 콜라보 메뉴를 먹었습니다. [03] 먹거리

트위터를 뒤적이다가 우연히 [쉑쉑 버거]가 3주년 기념으로 유명 레스토랑 [제로 컴플렉스]와 콜라보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일요일 브런치로 큰 마음 먹고 쉑쉑 버거 가는것도 괜찮다 싶어서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에 우산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기로 했죠.
처음 쉑쉑 버거가 생기고 한동안은 갈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나게 긴 줄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데, 비가 오는 날씨 때문인지 - 아니면 그 사이에 쉑쉑 버거 인기가 다소 사그러든건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오픈 이후에 꾸준히 사람들이 매장에 들어오고 줄을 서는 모습을 볼 수 있더군요.
오픈 전에 기다린다고 매장에서 물을 서비스로 줍니다. 좋은 센스네요.
테이크아웃 줄을 별도로 있지만, 대부분 매장 이용 줄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랬고요.
다시 봐도 만만치 않은 가격의 쉑쉑 버거입니다.
쉑쉑 버거 굿즈들도 눈에 띄네요.
자리를 잡고 매장을 둘러보는데, 보기보다 상당히 매장이 넓었습니다. 이렇게 큰 매장을 꽉 채우고도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걸 감안하면, 오픈 직후만큼은 아니라해도 여전히 쉑쉑 버거의 높은 인기를 알 수 있네요.
셀프 코너에 쉑쉑 보고 로고 LED가 예뻐서 찰칵!!
콜라보 메뉴인 '제로 컴플렉스 버거'를 주문해서 관련 굿즈인 손수건을 받았네요. 이번 이벤트는 특정 매장별로 하루씩 진행하는데, 오늘은 제가 방문한 강남점에서 이벤트를 열었더군요.
제로 컴플렉스 버거 이외에 치즈를 끼얹은 감자 튀김과 '네츄럴 와인'을 추가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제로 컴플렉스 버거와 네츄럴 와인 세트에 감자 튀김을 더한거지만요.
보기만해도 압도적인 방아잎 페스토 때문에 '이거 어떻게 먹어야 하나.'하고 고민했는데, 그냥 방아잎 페스트롤 조금 먹고 평범하게 들고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제로 컴플렉스 버거의 비주얼에 조금 위축(?)되었어도 쉑쉑 버거 크기는 그다지 큰 편이 아니라서 말이죠.
방아잎 페스토를 비롯해서 패티와 양파 볶음과 소스의 궁합의 제로 컴플렉스 버거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특히 위에서 언급한 방아잎 페스토는 따로 먹어도 훌륭한데 기름진 패티와도 잘 어울리더군요. 하지만 여전히 가격에 비해서 크기가 작은 쉑쉑 버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건 아쉽기만 합니다.
얇은 감자를 바로 튀기고 거기에 치즈를 끼얹었으니 맛없기 참 어려운데, 딱 살찌는 맛이죠.
다만, 와인은 햄버거와 감자 튀김과는 안어울린다는걸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그냥 쉑쉑 버거의 간판 음료인 쉐이크나 레몬에이드를 마실걸 그랬나봐요.
브런치로 알콜을 마셔서 그런지 취기가 살짝 와서 조금은 자리에 있다가 마무리를 했습니다. 아무튼 독특하고도 맛있는 쉑쉑 버거의 콜라보 이벤트인데, 다음에도 이런 콜라보 이벤트가 있다면 또 가고 싶네요.

덧글

  • 날림 2019/07/21 23:12 #

    전 서울 가서도 한 번도 안 먹어봤군요. 그리고 '테이크아웃 줄을 별도로 있지만, 대부분 매장 이용 줄에...' 뒤에 엄한 오타가 나서 순간 뿜었습니다.
  • 알트아이젠 2019/07/21 23:13 #

    얼른 수정 했습니다. 이건 정말 위험한 오타군요.
  • 나이브스 2019/07/22 00:29 #

    버거에 와인이라니...

    이 무슨 킹스맨 같은 전개...
  • 알트아이젠 2019/07/22 01:09 #

    세트 메뉴라서 시켰는데, 저에겐 영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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