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부타동 맛집 [홋카이도 부타동 스미레] [03] 먹거리

이전에 상수역 인근의 [스미비부타동]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그전에 가보고 싶었던 곳을 어쩌다보니까 뒤늦게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방문하고 한참 후에야 포스트로 기록을 남기고요. 아무튼 이번에 소개할 곳은 신촌의 부타동 맛집이라는 [홋카이도 부타동 스미레]입니다.
실은 스미비부타동 가기 전에 한두번 정도 이곳을 방문했는데, 공교롭게도 방문했을때마다 가게 사장님 사정으로 가게를 쉬어서 굳게 문이 닫힌 모습만 보고 올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번에 다시 영업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비오는 날인데도 오픈시간 전에 도착했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되는데요. 주류와 음료 이외에는 다른 메뉴가 없이 부타동 하나로 진검승부(?)를 보겠다는 마인드가 느껴집니다. 저는 처음 왔으니 스미비부타동때처럼 대 사이즈를 주문했죠.
매장 풍경. 매장 자체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막 오픈했을때 간 것과 밖에 비 오는 날이 겹쳐서 사람들이 적게 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렇게 좁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부타동과 어울리는 매장 풍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눈대중으로 14 - 16명 정도는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겠더군요.
밥, 국, 반찬, 소스, 와사비 무한리필을 비롯해서 와이파이까지 제공해주는 인심이 돋보이네요.
드디어 부타동 대가 도착했습니다. 역시나 그릇이 전부 담지 못할 정도로 많은 양을 자랑하며, 그밖에 국과 반찬이 있는데 사이드 메뉴는 그다지 특색이 없네요.
오픈! 바로 위에서 이야기한대로 사이드 메뉴는 놔두고 바로 부타동 앞으로 돌격해야겠네요.
달달한 소스와 적절하게 잘 구워진 국내산 등심으로 이루어진 부타동은 맛있지 않을 수 없습니다. 먹고 코가 찡한 와사비와 곁들여도 별미죠. 부족하면 부타동의 등심을 제외하고 리필도 되고 말입니다.
두말할 것 없이 깨끗하게 그릇을 비우고 후식은 사탕도 먹었네요. 부타동을 해치웠을때 비오는 날이었는데, 비오는 날에 적절한 먹거리라는 생각이 든 건 덤입니다.

아무래도 먼저 부타동을 접한 스미비부타동과 비교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개인적인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맛: 두 곳 모두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둘 다 맛있어요.
2. 매장: 두 곳 모두 매장이 넓은 곳은 아니지만 홋카이도 부타동 스미레쪽이 좀 더 매장 좌석에 여유가 있다고 봅니다. 덤으로 와이파이도 잡히는게 플러스!
3. 사이드 메뉴: 스미비부타동의 부타동에 반숙계란 추가와 사이드 메뉴인 방울토마토 절임의 존재감은 상당하다고 보네요. 여기에 돈을 더 내고 닭꼬치도 맛있으니 확실히 스미비부타동이 우세하다고 봅니다. 대신에 홋카이도 부타동 스미레는 부타동스미비에 없는 하이볼과 우롱차를 판매하고 있는게 눈에 띄네요.
4. 가격: 메인 메뉴인 부타동은 홋카이도 부타동 스미레쪽이 천원 더 비싼데, 논알콜 음료는 부타동스미비가 조금 더 비싸네요. 주류는 두 매장이 파는 종류가 다르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종합하자면 스미비부타동쪽이 좀 더 우세하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홋카이도 부타동 스미레가 떨어진다는건 아니라고 생각할 정도로 좋은 곳이라고 보네요. 부타동이 땡길 때 거리를 보고 두 곳 중 가기 편한 한곳을 선택해도 될 정도고, 두곳 모두 맛있는 부타동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봅니다.

덧글

  • 나이브스 2019/09/30 08:36 #

    고기를 무한 리필 해줬으면 ...(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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