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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마지막 날이 덜컥 오고 말았네요. 얼른 씻고 정리했습니다.
2일차에는 비가 엄청 내렸는데, 마지막 날은 언제 비가 내렸냐는 듯이 하늘이 맑군요.
미리 체크아웃을 했지만 마지막 날은 아키하바라에서만 돌아다닐 예정이라서 캐리어를 호텔에 맡겨두고, 숙소에서 조금 떨어진 [아트 지요다 3331]에 갔습니다. 이곳에서 [센티넬 10주년 기념 전시회]를 열고 있거든요.
여행 당시 2019년 6월이고 2009년에 설립한 센티넬의 10년째가 되는 해인데, 여러모로 독특한 소재와 뛰어날 퀄리티로 피규어 좋아하는 분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피규어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센티넬제 액션 피규어 몇 개 가지고 있는데, 확실히 돈값을 하더군요.
벽면에 센티넬의 주요 피규어 브랜드와 제품들 사진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중에서 RIOBOT 델핑이나 마징카이저를 못산게 조금 아쉬울 정도로 멋지게 나왔더군요.
전시회는 크게 세 곳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일단 센티넬의 오리지날 메카닉인 '메카트로 위고' 부스로 발을 옮겼습니다. 참고로 아래에 있는 메카트로 위고 피규어는 전시품이 아니라 관람객 중 한 분이 사진촬영을 위해 살짝 전시했는데, 양해를 구하고 저도 한 컷 담았네요.
리얼리티가 대폭 강화된 메카트로 위고인데, 그다지 메카트로 위고만의 매력이 살아있지 않아서 별로입니다.
메카트로 위고로 애니메이션을 만들 예정인가 보군요. 아직 소식이 없는데 여전히 제작중인지 - 아니면 벌써 나온건지 모르겠는데,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설마 애니화가 접힌건 아니겠죠?
메카트로 위고 애니메이션 관련 자료들도 볼 수 있는데, 국내에서도 정식 소개했으면 좋겠네요.
메카트로 위고에 나오는 다른 종류의 메카닉들도 지나칠 수 없을 정도로 귀엽네요.
의외로 다른 캐릭터나 메카닉과 콜라보한 제품들이 제법 눈에 띄었습니다.
다양한 메카트로 위고 작품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저는 1/12 스케일 메카트로 위고 피규어를 하나 가지고 있는데, 이거 아직까지 개봉하지 않았다는걸 지금에야 깨달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세개의 메인 부스 이외에도, 맨 처음에 소개한 센티넬의 주요 브랜드 및 상품 소개와 비슷한 형식으로 센티넬 10주년 전시 기념회 포토 콘테스트 작품들도 전시하고 있더군요.
센티넬 피규어로 여러 멋진 사진들을 한 자리에 모았는데, 이중에서 트위터에서도 본 사진들도 있어서 신선했습니다. 역시 트위터에서 보는 것과 현장에서 보는 차이가 있단 말이죠.
메카트로 위고 부스 왼쪽이자 전시장 기준으로 중앙에서 안쪽으로 살짝 들어가면 앞으로 센티넬에서 발매 예정이거나 개발 중인 피규어들을 전시하는 부스가 펼쳐져 있습니다. 일단 시작은 RIBOT 테카맨 블레이드가 자리잡았는데, 적어도 피그마보다는 잘 나올거라고 믿고 싶네요.
페르소나에 나오는 가변형 바이크가 멋집니다.
개인적으로 구입하지 못해서 아쉬운 센티넬제 액션 피규어 중 하나인 RIOBOT 겟타로보 데볼루션 - 블랙겟타인데, 여기에 옵션까지 장착하니 더욱 더 아쉬움이 커지네요.
어떤 의미로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을 끈 RIOBOT SRX인데, 근처에 있던 스탭에게 물어보니 분리 및 합체가 된다고 합니다. 가격이 얼마나 나올지 - 그리고 복잡한 분리 합체 구조 때문에 프로포션이나 가동률 및 관절 내구력이 신경쓰이지만, 여러모로 기대되는 제품이라는건 부정할 수 없겠네요.
[프리크리]에 나오는 칸치도 있는데 예전에 RIO: bone으로 나온 바 있는 녀석으로, 이게 그 녀석인지 - 아니면 리뉴얼을 하거나 새로운 액션 피규어 브랜드로 나오는지 확인해봤어야 했는데 깜빡하고 말았습니다.
RIOBOT으로 추억의 로봇 중 하나인 그랑존도 소환되었네요.
RIOBOT과 비슷하지만 분리 & 합체 & 변형에 중점을 둔 METAMOR - FORCE 브랜드 신작으로, 올해 5월에 발매되는 솔 그라비온의 위용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대단합니다. 먼저 나온 갓 그라비온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는데, 이 녀석도 상당히 멋진 제품으로 나올 것 같네요.
고바리안과 주오마루 투샷!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주요 등장인물들도 피규어화해서 한 자리 차지했네요.
두말하면 잔소리인 포켓몬스터들
원작 만화 기반의 헬보이 액션피규어도 듬직해 보입니다.
아이언 자이언트 액션 피규어는 마치 애니 본편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퀄리티를 자랑하네요.
[헤일로 시리즈]의 영원한 주인공인 마스터 치프도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데빌 메이 크라이 5]의 네로와 단테 액션 피규어 보고 싶었는데, 다른 행사 출장 갔다고 사진만 덩그러니 남아있는걸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나저나 조금 미묘한 것 같단 말이죠.
'코지마 프로덕션' 마스코트인 루덴스 피규어가 엄청난 크기와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머지 부스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트에서 이어서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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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날림 2020/02/11 06:35 #

    개인적으로는 고바리온이 참 기대됩니다
  • 알트아이젠 2020/02/11 22:56 #

    가격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오타 수정했습니다.
  • 우뢰매 2020/02/11 18:26 #

    테카맨 블레이드가 진짜 잘나온것 같습니다.
  • 알트아이젠 2020/02/11 22:56 #

    RIOBOT이니 최소 중상의 퀄리티는 보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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