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부산 여행: 먹거리 [03] 먹거리

2020년 부산 여행: 1일차
2020년 부산 여행: 2일차
2020년 부산 여행: 3일차
시작은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중 하나인 [사먹는 박대리]에서 소개해 준 곳으로 갔습니다. 만두를 좋아하는 저에게 있어서 [동아대학교 병원] 근처에서 만두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편의방]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저는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인 '삼선만두'를 주문했는데, 삼선만두는 최소 2인분부터 판매하고 30분전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고해서 가기 전에 미리 예약을 마쳤습니다.
삼선만두는 만두 하나하나가 만만치 않은 크기를 자랑하네요.
내용물을 보니까 돼지고기, 애호박, 목이버섯, 새우, 부추등 다양한 재료들이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럼에도 느끼함 없이 담백한 맛으로 부담이 없고 든든한 한 끼 역할을 충분해 해주더군요. 과연 명성답게 매우 만족스러운 맛입니다.

아마도 부산에 또 오면 재방문 할 것 같은데, 군만두도 맛있다고 하니까 그때는 군만두도 곁들어봐야겠네요.
'황령산'의 야경을 보러 가기 전에 선배가 종종 찾는다는 돼지국밥집으로 갔습니다. 맛있게 잘 먹은 것 까진 좋은데, 그만 가게 이름을 깜빡하고 말았네요.
2일차 아침은 게스트하우스답게 딸기잼을 곁들은 토스트와 우유에 설탕 범벅인 시리얼을 말아서 먹었습니다. 그나저나 설탕 없는 시리얼이 준비된 게스트하우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살짝 해보네요.
...그런데 게스트하우스에서 먹은건 아침에 아니고(?) 버스타고 '진짜' 아침 먹으러 나왔습니다.
역시나 앞에서 언급한 사먹는 박대리 채널에서 추천해 준 [합천돼지국밥]인데요. 저는 '내장따로국밥'을 주문하니까, 밑반찬들도 푸짐하게 나옵니다.
나름 들은게 있어서 양념장을 빼달라고 했는데요. 확실히 국물이 깔끔하고도 깊은 맛이 나오고, 국물 안에는 고기와 내장들이 정말 풍성하게 들어있는게 마음에 들어서 정신없이 먹었습니다. 아까와 같은 이야기지만, 또 부산 오면 재방문 할 가능성이 높은 돼지국밥집이라고 생각됩니다.
점심은 [하와이 새우트럭 청사포점]에서 새우 세트를 먹었는데, 맛은 무난한 편인데 매운 새우쪽은 매운걸 잘 먹지 못하는 저에게는 살짝 버거웠네요. 그때는 안매운 새우나 밥을 먹으면 OK!!
저녁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스테이크동'을 먹었네요.
게스트하우스 체크아웃하면 빵천동 갈건데 또 토스트와 시리얼을 먹고 있습니다.
전에 빵천동을 돌아서 마음에 드는 빵을 고른 건 좋은데, 뒤늦게 알고 보니까 서울에도 있는 빵집이라고 하네요. 부산 토박이 빵집에서 먹었어야 했는데하는 아쉬움이 들지만, 맛있으니 넘어가야겠습니다.
충격과 공포의 아이스크림 튀김이네요.
이런건 안 먹어 볼 수 없으니 하나 주문했는데, 무슨 튀김 튀기는 것 같습니다.
맛은 이름 그대로 튀김 안에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 맛이더군요. 생각보다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갓 기름에 튀긴 튀김과의 조합이 괜찮고 아이스크림도 맛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빠네 스프도 눈에 띄었는데, 들고 다니면서 먹기 불편할 것 같아서 다음 기회로 패스!!
동생 부탁으로 구입한 떡볶이인데, 안에 무가 들어갔다는 이야기에 기겁하고 딱 동생이 먹을 양만 구입했습니다. 제가 무를 워낙 좋아하질 않아서 말이죠.
3일차 점심은 소고기 불초밥을 먹었는데, 다른건 몰라도 와사비 향이 제가 지금까지 먹었던 와사비 중에서 가장 강했습니다. 그래서 소고기 불초밥만 먹었는데, 맛있으니까 별 불만은 없네요.
집에 가기 전에 [부산역] 근처를 좀 돌아다니다가 처음 부산 갔을 때 아침을 먹었던 [본전돼지국밥] 앞에 갔는데,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음에도 웨이팅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돼지국밥을 상당히 맛있게 먹은 기억이 지금까지도 남아있는데, 다음에 오면 여기서 돼지국밥 좀 먹어봐야겠네요.
서울 올라가는 KTX 안에서 간식으로 끝!!

지금 이 시간에 부산의 먹거리들 보니까, 또 부산 가고 싶네요. 그동안 새롭게 가고 싶은 부산 맛집도 몇 군데 알아냈는데, 그 날이 언제 올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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