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충남 태안으로 야유회를 갔습니다. 청주에서 태안으로 바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중간에 천안을 거쳤는데, 천안하면 유명한것이 호두과자라서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을때 터미널내의 호두과자 가게에서 간식용으로 하나 구입해서 먹다가 맛있어서 아예 집에있는 가족들을 위해 선물용(소)을 하나 구입했죠.
개봉했을때는 이미 한줄은 먹어버렸는데 30개정도 들어있다고 보면 됩니다. 선물용이라서 그런지 호두과자 하나하나마다 종이로 정성스럽게 포장된게 눈에 띄네요. 가격이 6000원이라서 제법 비싼편이지만 이 정도면 터무니없는 가격은 아니라고 보네요. 표고와 생황도 들어갔다고하니...
호두가 영 좋지않은곳에 박혀있지만 호두의 크기가 크고 속안에 달콤하면서도 질리지않는 앙금맛이 일품입니다. 역시 호두과자의 원산지(?)라서 맛이 더 좋은거 같은데, 이걸 야식삼아 먹으면서 이번주 업무를 생각하고 예상외의 중간고사(!)를 봐야한다는걸 깨닫게되니 점심때 먹었던 맛과는 미묘하게 달라졌더군요. 아직 졸업을 안 한 상태라서 '사회인이면서도 학생인' 기묘한 신분이라서 같은 음식에도 다른 맛을 느끼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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