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보름후면 지옥에서 리볼텍 DMC를 소환할 예정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웹상에서 떠도는 크라우저2세님의 활약상만 주어담아서 피규어를 리뷰를 하면 안될 것 같아서, 최근에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를 빌려보고 있습니다. 벌써 4권이 나왔고(오늘 3권까지 봤지만) 다음달에 애니메이션과 실사영화로 DMC가 나온다는것을 생각하면, 다소 늦은게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지만...아무래도 어떻습니까. 그저 GO TO DMC입니다!
이 만화는 네기시 = 요한.크라우저 2세님의 이중생활이 다루었고 이 부분이 (아마도)만화의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 저같은 녀석에서는 상당히 생소한 데스메탈이라는 '외형'을 빌려옴과 동시에 그속에 19세미만 청소년들은 감히 쳐다볼 수 없는 욕설과 외설이 난무하고 그속에서 지저분한 개그를 남발하지만 그래도 한 번 맛들이면 한순간에 DMC신도로 변신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주인공 네기시의 행동이 돋보이는데 평소에는 소프트한 음악을 하려하고 평범한 삶을 살고 싶지만 노상 라이브를 하면 그러한 네기시의 음악은 하나도 인정해주지않고, 되려 DMC에서 크라우저2세님으로 활약할때는 팬들이 그의 음악에 광분하는것에 흠뻑 취해있고 가끔은 네기시일때도 크라우저2세님틱한 행동으로 또 다른 전설을 낳고 서서히 일상생활까지 파탄나는모습을보면 네기시에게는 정말로 미안하지만 그저 웃음만 나더군요.
다만 이런 패턴은 오래끌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보는데, 개인적으로는 10권내외에서 확실하게 크라우저2세님의 활약상을 보여주었으면하는 바람입니다. 1권을 보니까 벌써부터 데스메탈계의 왕을 잡아먹은것을보면 오래끌 것 같지않은데 말이죠. 물론 이후에도 더한놈들이 난입할 가능성이 지극히 높지만, 그렇다고 이 만화에 점프식 엘레베이터를 적용시키는것은 너무 위험하다고보네요.
아무튼 취향을 많이 타는 만화지만 '취향만 맞는다면' 자신도 어느새 DMC신도가 될 수 있는, 그야말로 무서운 만화라고 생각합니다. 2권에서는 그 유명한 '도쿄타워 겁탈신'까지 나오는데 2권 이야기는 조만간할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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